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울산 울주군이 2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울주 하이리더(Hi-Leader)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울주 미래교육 i4.0캠퍼스’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울주군에 거주하는 일반계 고등학교 1학년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유니스트 재학생 24명이 멘토가 돼 주제별 과학실험 등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공계 학과별 12개 팀을 멘토와 멘티로 구성해 △AI 및 자율주행 로봇 △컴퓨터공학 △유체역학 등 다양한 분야의 실험을 진행한다. 또 유니스트 재학생 멘토와 함께 지내며 이공계 진로 설정에 대한 상담을 할 수 있어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울주군 관계자는 “울주 하이리더 캠프를 통해 지역 학생들이 다양한 과학실험 활동을 하면서 지역사회의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은 울산과학기술원과 협력사업으로 이공계 진로체험, 과학멘토링 사업 등을 실시해 지역 학생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고 있다.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전라남도는 23일 본격적인 해수욕장 개장 등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역 주요 피서지 주변 음식점과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과, 바가지요금 근절, 친절서비스 실천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위생점검과 친절서비스 실천 캠페인은 여름 성수기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부당요금 징수와 가격 표시 위반 행위와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관광객의 신뢰를 높이고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도는 8월 14일까지 시군, 관계기관, 숙박·음식 관련 단체 등 민·관 합동으로 ▲객실 내부 위생적 관리 여부 ▲숙박요금표 게시 준수 여부 ▲식품 보관 기준 준수 여부 ▲조리종사자 위생관리 ▲기타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단속 과정에서 위반 사실이 적발되면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은 행정처분을 하는 등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전남도는 최근 발생했던 일부 시군 음식점의 불친절 논란에 대해 유사한 사례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협회단체에 친절 서비스 협조 공문을 보내고, 음식점 종사자 대상 친절·위생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심폐소생술은 급성 심정지와 같은 중증 손상 상황에서 환자의 생존율과 뇌 기능 회복률을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한 응급처치다. ‘2023 급성심장정지통계’에 따르면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경우, 시행하지 않은 경우보다 생존율은 5.4%P, 뇌 기능 회복률은 5.6%P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의료인의 초기 응급처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거제시보건소는 지난 2월 5일 거제대학교 간호학과와 체결한 ‘응급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에 따라 7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일반인을 대상으로 응급처치교육을 합동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거제대학교 간호학과장을 비롯한 교수진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진행됐으며 공무원, 사업장 근로자, 학부모 등 다양한 분야의 거제 시민 77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교육 참가자들은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하임리히법 등에 대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프로그램을 통해 응급상황 대처 역량을 길렀으며, 교육 만족도 조사에서 평균점수가 4.87점(5점 만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조정순 감염관리과장은 “누구나 예기치 못한 순간에 응급상황을 마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인식) 중부노인복지관은 7월23일 오전 9시 중부노인복지관 3층 로비에서 검사를 원하는 회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마음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마음건강검진은 울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노년기 심리·정서적으로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복지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우울증 자가진단 검사를 실시함으로써 잠재적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대상자 발굴 및 검사 후 고위험군 희망자에 한하여 우울예방 집단상담 및 전문상담을 연계할 예정이다. 중부노인복지관 김민희 관장은 “ 노년기에는 직업의 은퇴, 경제적어려움, 질병, 가족과의 단절 등 각종 생활 스트레스로 인해 우울감에 빠지기 쉽고 심해지면 자살로 이어지는 사례가 있어 고위험군을 빨리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노인마음건강검진을 더욱 강화하고 상담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합천군은 23일과 24일 양일간 합천체육관에서 관내 현업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특수건강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특수건강진단은 산업안전보건법 제130조에 따라 소음, 분진, 화학물질 등 유해인자를 취급하거나 노출되는 근무자를 대상으로 하며, 군 소속 기동수리반과 도로 유지보수, 예초기 및 방역기 등을 사용하는 근로자 191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검진은 고용노동부 지정 특수건강진단기관이 출장 형태로 진행하며 기본검진과 폐기능 검사, 소음 측정 등을 실시하고 있다. 출장 검진에 참여하지 못한 근로자는 해당 기관을 직접 방문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해 모든 대상자가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직원의 건강이 최우선”이라며 “작업환경측정을 통해 유해물질 노출 정도를 조사하고, 특수건강진단을 통해 직업병을 예방하고 조기 발견해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전남대학교와 중국 란저우대학교 웨일스 단과대학이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교육·연구 협력을 강화한다. 23일 전남대에 따르면 BK21 휴먼케어 디자인융합인재양성 교육연구단(단장 정정호 디자인학과 교수)이 지난 7월 18일 중국 란저우대학교 웨일스 단과대학(Wales College of Lanzhou University) 방문 교수단과 함께 ‘2025 국제 아트-테크 융합 라운드테이블(2025 International Art-Tech Convergence Roundtable)’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양 대학 간 교육 및 연구 경험을 폭넓게 공유하고, 공동연구 및 해외공동복수학위제 도입을 핵심 의제로 논의했다. 양 대학은 인간 중심 디자인·문화예술콘텐츠·서비스디자인 등 공통 관심 연구 분야에서 공동 연구주제 도출, 정기적 학술 교류 확대, 공동 논문 발행 및 복수학위제 실행 방안 등에 대해 실질적 협력 방안 마련에 뜻을 모았다. 또한, 양 대학은 한·중 융합 교육 및 연구 협력을 더욱 심화하기 위한 취지로, 란저우대학교 웨일스 단과대학의
뉴스투게더 안상호 기자 | 전진숙 국회의원(광주 북구을)은 7월 23일 개최된 국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주광역시의 특별재난지역을 신속히 선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 의원은 “예측 불가능한 기후재난은 더 이상 예외적 사건이 아니고, 앞으로 더욱 자주, 더 큰 규모로, 더 예측 불가능하게 다가올 것”이라며 “과거의 방재시스템에서 나아가 재해대응 패러다임과 국가 책임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광주에서는 사망 1명, 실종 1명 등 인명피해와 함께 도로·건물·차량·수목 등 물적 피해가 1,311건에 달하고, 피해액은 362억 원, 이 중 광주 북구만 170억 원 피해가 예상된다”며 “천 마디 위로보다 현실적 지원이 절실하며, 신속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통해 빠른 복구와 정상화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또 “배수펌프장·저류지 확충 등 기후재난 인프라에 대한 국비 지원 확대와 함께 하천법·건축법·소하천정비법 개정으로 국가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정부와 국회가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투게더 이현진 기자 | 경기도는 23일 경기신용보증재단 세미나실에서 정두석 경제실장 주재로 ‘중소기업마케팅 지원사업 참여기업 간담회’를 열고 중소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는 중소기업의 마케팅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해 향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정두석 경제실장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상원·최병선 도의원,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이재준 대표이사, 참여기업 대표 13명이 참석했다. 중소기업 마케팅 지원사업은 국내 온라인 마케팅 지원, 해외 온라인 마케팅 지원, 국내 오프라인 판로지원, 홈쇼핑 방송지원, 유통상담회, 수출 매칭지원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올해 총 1,230개사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까지 937개사 모집을 완료했다. 간담회에서 참여기업들은 국내외 경기침체와 내수 부진, 마케팅 자금 부족 등으로 판로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유통채널 입점 확대, 인플루언서 마케팅,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연계 강화 등 실질적인 마케팅 지원과 함께 해외 시장 진출 지원 강화 등 정책 보완을 요청했다. 경기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울산 남구는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2025 낭만의 장생포 축제’를 오는 26일 장생포 고래박물관 광장과 워터프론트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5 낭만의 장생포 축제’는 장생포를 찾는 많은 관광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고래문화특구 골목상권을 홍보하고 상권 내 소비를 촉진하고자 고래문화특구상가번영회(회장 김수언) 주관으로 마련됐다. 지난 6월 성황리에 끝난 팔등로 기부거리 축제에 이어 골목상권 부활 프로젝트 2탄이다. 이번 축제는 ▲고래빵 시식회 ▲방문객 인증샷 엽서 제작 이벤트 ▲마술과 축하공연 등 문화공연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행사 ▲플리마켓 등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고래문화특구상가번영회는 관광객 재방문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MC와 장생포 이야기 게임을 통한 상가할인권, 커피이용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우리 남구 대표 관광지인 장생포에서 상인회가 골목상권과 연계하여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했으니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남구 골목상권의
뉴스투게더 안상호 기자 | 문금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고흥·보성·장흥·강진)이 대표발의한 '농어업재해대책법'이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에 통과된 개정안은 문 의원 등 11명의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법률안을 통합·조정한 대안이다. 특히 지난해 윤석열 정부가 해당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한 지 217일 만의 처리라는 점에서, 입법부와 행정부 간 갈등 이후 협치를 통해 도출한 정책적 절충의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농어업재해대책법' 개정안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기후위기 재난으로부터 농어민을 보호하고, 그 피해를 국가 차원에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5년마다 농어업 재해대책 기본계획 수립·시행 ▲재해 인정 범위에 이상 고온, 지진 자연재해 추가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복구비 지원과 농작물 재배에 투입된 생산비 보장 ▲보험 미가입 농가를 위한 대책 마련 등이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농어업재해보험법'과 '농어업고용인력지원특별법'도 함께 통과됐다. '농어업재해보험법'은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손해
뉴스투게더 안상호 기자 | 7월 23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임미애 의원이 대표발의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개선법(농어업고용인력 지원 특별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지난 7월 3일 본회의에서 통과된 출입국관리법 개정안에 이어 임미애 의원이 발의한 계절근로자 제도개선 2법이 모두 본회의를 통과한 것이다. 그동안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법적 근거 없이 법무부의 지침에 의해서만 시행되고 있어 브로커 등의 개입으로 임금 착취 등 각종 인권침해가 발생하는데도 처벌하지 못하는 등 여러 문제가 지적되어 왔다. 지난 출입국관리법 통과로 ▲계절근로자 제도의 법적근거 마련 ▲계절근로 전문기관 지정 ▲브로커 처벌조항 신설 등이 이뤄졌었다. 이번에 본회의를 통과한 ‘농어업고용인력 지원 특별법 개정안’은 ▲ 외국인 계절근로자 정의 신설 ▲외국인 계절근로자 표준 계절근로계약서 도입 ▲외국인 계절근로자 임금체불 및 질병·사망 대비 보험 가입 의무화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 사업장 지정 근거 마련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그동안 현장에서 수차례 문제가 제기된 계절근로자의 근로조건과 인권 문제 해소를 위한 내용들이다. 계절근로자는 농어
뉴스투게더 안상호 기자 | 박수현 의원(더불어민주당 / 충남 공주·부여·청양)이 대표발의한 '농어업재해대책법' 및 '농어업재해보험법' 2건의 법률 개정안이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향후 집중 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업 피해보상 현실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어업재해대책법과 보험법에 근거한 현행 자연재해 농업피해 보상은 피해 복구비 지원 단가가 실거래가의 60%에 그치고, 보험 가입 품목도 제한되는 등 근본적인 한계를 가지고 있었다. 대부분의 피해보상이 농약대와 대파대(종자값)에 집중되어 있어 생산비에도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었다. 대안으로 통과된 '농어업재해대책법' 개정안은 정부가 5년 단위 ‘재난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그 내용에는 ‘재해 이전까지 생산에 투입된 비용 보장’에 대한 사항이 포함하도록 했다. 국가와 지자체가 ‘재해대책’을 마련하고 ‘보조사업’을 시행할 때에도, ‘재해 이전까지 생산에 투입된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농업인에게 지원하도록 명시했다. 지원의 기준은 ‘실거래가 수준’이 되도록 의무화했다. 아울러 보험 대상 품목이 아니라서 보험에 가입하지 못한 농가에 대한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2025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시즌2가 대성공을 거두며 막을 내린 가운데, 시즌3가 8월 1일부터 시작된다. 이번에는 ‘제주의 사람들’을 주제로 사람과 기억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여정을 펼친다. 특히 시즌3에는 지난 15일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한라산 모세왓*을 특별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한라산 모세왓 유문암질 각력암 지대는 한라산 백록담 남서쪽 외곽 지역에 약 2.3㎞ 구간에 걸쳐 있다. 약 2만 8,000년 전 소규모 용암돔이 붕괴하면서 생긴 화산쇄설류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화산지질학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 프로그램은 시즌 3 기간(8월 1일~9월 21일) 중 매주 2회·회당 10명 이내로 사전 예약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예약정보 등 자세한 내용은 제주 국가유산방문의 해 누리집(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주요 스팟은 크게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오래된 흔적&오래된 마을’ 테마에는 동북아 선사문화의 흐름을 잇는 중요한 유산인 고산리 유적지와 제주 청동기 후기 제주의 삶을 보여주는 삼양동 유
뉴스투게더 안상호 기자 | 마을의 각종 자원을 활용하여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통해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기업이 앞으로는 국가 주도의 안정적인 재정 및 행정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달희 의원(비례대표)은 '마을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마을기업은 그간 지역소멸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으면서 마을기업의 안정적 지원을 요구하는 지역의 목소리는 커졌지만, 이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 지속적인 지원과 육성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달희 의원은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 국정감사에서 마을기업 신규 지정 및 예산 지원 중단으로 인해 막대한 피해가 나타나고 있는 등 현장의 혼란을 지적하며 법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이어 11월에는 마을기업 설립과 운영에 필요한 행정 및 재정 지원 근거를 명확히 규정하고, 마을기업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마을기업 종합계획 수립 근거를 마련하는 등 마을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을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 한 바 있다. 특히 법안심사소위
뉴스투게더 이현진 기자 | 경기도가 신도시 등에서 직접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경기도는 23일 경기도의회 제385회 임시회에서 백현종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공공주택지구 기업유치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는 경기도 건의로 지난 1월 3일 국토교통부가 개정한 ‘택지개발업무처리지침’에 공급대상자 추천 권한이 시장․군수에서 시․도지사를 포함한 지방자치단체장으로 확대된 데에 따라 마련한 것이다. 공공주택지구 내 도시형공장 등 용지에 대해 도지사의 기업 추천권을 제도적으로 행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등 도가 직접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실질적 권한을 확보했다. 경기도는 이번 조례로 민선 8기 핵심공약으로 추진 중인 투자유치 100조+ 전략도 탄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수정 경기도 신도시기획과장은 “이번 조례로 경기도 내 공공택지와 3기 신도시가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산업 생태계 구축 등 자족 기능을 갖춘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경기도는 앞으로 앵커(선도)기업을 적극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