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거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7월 24일, 지역사회 내 생명존중과 정신건강 증진사업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거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거제시소상공인연합회, 거제시외식업지부, 거제시숙박업지부, 거제시배달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각 단체의 현장성과 영향력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정신건강을 돌보고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은 거제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열렸으며, 각 기관 대표 등 18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정신건강 인식 개선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 활동 협력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 발굴 및 연계 협조 ▲생명지킴이(게이트키퍼)교육 서포터즈 활동 참여 ▲자살수단 접근 차단 협력 및 응급상황 시 연계 ▲민관 협업 지속을 위한 네트워크 운영 등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지역 상권과 복지 분야가 협력해 거제시 전역에 정신건강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거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 김영실 센터장은 “지역의 실질적인 현장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단체들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든든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정신건강서비스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거제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생명사랑 청년 서포터즈 양성, 생명존중 및 정신건강의 날 공동 캠페인, 생명지킴이(게이트키퍼) 교육, 찾아가는 심리상담소 서비스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협력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제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