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8월까지 올해 추진 중인 기반 기술 분야 신기술시범사업 관련 각 시범사업장을 찾아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문제점을 도출해 기술지원,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중간 평가회를 연다. 신기술시범사업은 농촌진흥청이 우수 기술을 신속히 보급하기 위해 새로 개발한 기술을 전국에서 실증하는 사업으로 3년간 지자체를 지원한다. 올해 국립농업과학원은 25개 신기술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당 10개 내외 시군이 지원을 받고 있다. 이번 중간 평가회에서는 올해 처음 시작한 신규사업, 청년‧데이터 연계사업 14개를 선별해 점검한다. 지자체별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사업을 추진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을 나누며 해결 방안을 찾는다. 아울러 연구자가 직접 시범사업장을 찾아 적용 기술을 점검하고, 농가 요구 사항과 기술 요인, 운영 미비점 등에 대해 기술지원 할 계획이다. 지난 6월 24일에는 국립농업과학원 연구자와 지자체 담당자, 농가가 한자리에 모여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기술 시범사업 중간 평가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제기된 담당자 현장 확인용 점검표 추가, 기술
뉴스투게더 김성연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2025년 7월 17일부터 21개 업종의 200개 가맹본부 및 12,000개 가맹점사업자를 대상으로 가맹 분야 서면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공정위는 가맹 분야 제도 운영 실태 및 거래 관행을 파악하기 위해 매년(2014년~) 서면으로 실태조사를 하고 있다. 올해에도 광고·판촉 행사 사전동의제, 부당한 계약 해지 금지 등 주요 제도별로 제도 운영 현황, 거래 관행 개선 체감도, 불공정거래 행위 경험 여부 등을 면밀하게 파악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실태조사에서는 지난해 도입한 필수품목 제도 개선 사항들이 시장에 원활히 정착되고 있는지를 중점 점검한다. 이를 위해 제도의 구체적 운영 현황 및 필수품목 거래 관행 개선 여부를 파악하고 제도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없는지도 살펴볼 계획이다. 또한, 이번 실태조사에는 가맹점사업자단체 구성 현황 및 가맹본부와의 협의 실태를 파악하는 데에도 중점을 두었다. 가맹본부가 가맹점사업자단체의 협의 요청에 의무적으로 응하도록 하는 가맹사업법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인 만큼,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충실한 법안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7월 17일부터 한 달간 고용허가제(E ‐ 9)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현장 및 숙소 실태 긴급 점검에 나선다. 이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여, 야외작업이 많고 재해에 취약한 농촌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특히, 이번 점검은 고용노동부 지방관서와 지방자치단체가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하여 실시한다. 이를 통해 농가의 온열질환 대비 상황과 지역 차원의 보건의료체계를 보다 종합적으로 점검·지원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고용노동부는 점검에 앞서 외국인근로자(E ‐ 9)를 사용하는 전체 농가를 대상으로 '자가점검'을 통해 자율 개선하도록 안내하고, 취약사업장 150개소에 대해서는 합동점검팀이 현장점검을 병행 실시한다. 자가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시 점검 대상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합동점검팀은 17개 언어로 제작한 고용노동부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등을 외국인 근로자와 사업주에게 제공하고 현장 적용 여부를 확인한다. 특히, 체감온도 33도 이상 폭염 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의 휴식’ 의무화 등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은 16일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 일원 풀베기사업 현장을 방문해 여름철 산림사업장 근로자의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풀베기사업은 근로자가 벌·진드기·뱀 등에 노출되기 쉽고 폭염과 직사광선으로 인한 온열질환 발생이 높아 안전사고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이날 현장점검에서는 독충류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작업 전 현장의 위험요소를 사전점검하고, 온열질환 예방물품, 폭염응급키트 등을 근로자들에게 보급했다. 또한, 온열질환에 대비해 매일 작업 전후로 근로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해 이상 징후가 있는 경우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신속하게 조치를 취하도록 당부했다. 동부지방산림청은 여름철 풀베기사업을 통해 잡초와 덩굴로 인한 조림목 피해를 막고 경제림을 육성하는 한편, 폭염 등 기상상황에 따라 실외작업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최수천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여름철 온열질환과 독충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라며 “관리자와 근로자 모두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작업환경이 조성될 수
뉴스투게더 김태훈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는 올해 2분기 부패·공익신고자 44명에게 보상금 6억 5천여만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2025년 상반기 포상 대상자로 선정된 신고자 2명에게 포상금 6천여만 원을 지급했다. 부패·공익신고를 통해 공공기관이 회복 결정한 수입은 약 65억 원에 이르고, 보상금이 가장 많이 지급된 상위 세 분야는 ▴연구개발(약 1.9억 원, 28.4%) ▴의료(약 1.7억 원, 26.2%) ▴산업(약 1.4억 원, 21.7%)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국민권익위는 지난 5월 각급 공공기관으로부터 추천받은 부패·공익신고 사례를 심의하여 선정된 2명에 포상금 6천여만 원을 지급했다. 국민권익위는 ▴국가연구과제를 수행하며 연구원 허위등록 및 다른 과제에 소요되는 연구자재 구매 등 연구개발비 부정수급을 신고한 신고자에게 4천여만 원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원 신고로 총 12년이 넘는 징역형과 추징금을 이끌어 낸 신고자에게 2천여만 원을 지급했다. 이명순 국민권익위 부패방지 부위원장은 “국민권익위는 공익 증진에 기여한 신고자들에게 합당한 보상과 포상이 수여될 수
뉴스투게더 윤종우 기자 | 국가유산청은 충청남도 서천군에 위치한 '서천읍성(舒川邑城)'을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 예고했다. '서천읍성'은 조선 초기 세종 연간(1438년~1450년 경) 금강 하구를 통해 충청 내륙으로 침입하는 왜구를 방어하기 위해 돌로 쌓은 1,645m 규모의 연해읍성(沿海邑城)이다. 연해읍성으로는 드물게 자연 지세를 활용하여 산지(山地)에 축성됐으며, 일제강점기 ‘조선읍성 훼철령(1910년)’으로 전국의 읍성이 철거되는 수난 속에서 성 내부의 공해시설(公廨施設, 행정·군사 등의 공무수행에 필요한 시설)은 훼손됐으나, 남문지 주변 등 일부를 제외한 성벽은 대부분이 잘 남아있다. '서천읍성'은 1438년(세종 20년)에 반포된 '축성신도(築城新圖)'에 따른 ‘계단식 내벽’과, 1443년(세종25년) 이보흠(李甫欽)이 건의한 한양도성의 ‘수직 내벽’ 축조기법이 동시에 확인되는 등 조선 초기 축성정책의 변천과정을 이해할 수 있어 역사적 가치가 크다. 『충청도읍지』 등의 문헌에 따르면 '서천읍성'에는 치성(雉城)이 17개소가 있었던 것으로 판단되나, 현재까지의 조사결과 16개소가 대체로 90m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화순군은 화순읍 동구리 호수공원에 있는 화순군립최상준미술관에서 한국의 대표 산천을 주제로 ‘아름다운 금수강산’ 展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양화가 정완기 작가를 초대하여 우리 자연의 아름다움과 그 안에 담긴 정신적 가치를 되새기고, 산수화의 현대적 의미를 재조명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예로부터 금강산을 비롯한 한국의 산하는 예술적 영감의 원천이자 정서적 사유의 공간이었다. 하지만 도시화와 산업화 속에서 자연은 점차 일상에서 멀어졌고, 이를 예술적으로 복원하고 재해석하는 시도는 더욱 절실해지고 있다. 화순군립최상준미술관은 이러한 시대적 배경을 바탕으로 작가의 꾸밈없는 시선과 담백한 표현을 통해 자연을 응시하고 사유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7월 17일부터 9월 21일까지 제1⬝2전시실, 최상준전시실에서 열린다. 초대 작가 정완기는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수상 경력을 지닌 서양화가로 이번 전시에서 4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정제된 색조와 절제된 구성을 통해 자연의 고요한 풍경과 본인의 내면적 시선을 담아내며, 일상과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여수시는 국내 대표 클래식 음악 축제인 ‘제9회 여수음악제’의 티켓 예매가 오는 17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음악제는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여수 전역에서 펼쳐진다. 이번 음악제는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주최하고 (재)여수음악제와 KBS교향악단이 주관한다. 마에스트로 정명훈을 비롯한 세계적 음악가들과 KBS교향악단이 참여하는 고품격 클래식 공연으로, GS칼텍스 예울마루를 중심으로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개막 무대는 지난해에 이어 정명훈 지휘자가 맡는다. 특히 ‘동양의 모차르트’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후지타 마오와의 첫 협연이 예정돼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백윤학의 가족 음악회 ▲장 에플랑 바부제 독주회 ▲팬텀싱어 우승자 유채훈 ▲세계적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 ▲레오니다스 카바코스와 지역 청소년이 함께하는 폐막연주회 등 다채로운 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와 임산부 및 영유아를 위한 특별 공연도 시 곳곳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티켓 예매는 NOL 인터파크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의정부시 자금동주민센터는 7월 15일 자금동 주민자치회가 ‘제4회 자금동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회는 식전공연으로 ‘담다디 밴드’가 무대를 꾸몄으며, 자금동 주민 100여 명과 함께 김동근 시장,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금동의 번영과 화합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함께 선보였다. 이날 총회는 ▲주민자치회 운영 현황 보고 ▲2026년 추진 마을 의제 소개 ▲추진 사업 성과 보고 ▲주민투표 결과 발표순으로 진행됐으며, 주민투표를 통해 최종 자치계획안을 선포하고 행사를 마무리했다. 사전투표는 6월 23일부터 7월 6일까지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병행해 진행됐고, 총회 당일 현장투표까지 포함해 총 526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주민투표 결과, 주민자치회가 추진할 ‘금동아 놀자’와 사업부서가 담당할 주민참여예산 사업인 ‘천보로(금오동 420-114) 일대 콘크리트 정비’가 과반 이상의 찬성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주민총회를 통해 결정된 2개 사업은 예산 범위 내에서 2026년에 시행할 예정이며, 총회 결과는 의정부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새마을문고함안군지부(회장 문용철)는 지난 16일 함안면 무진정 영송루에서 ‘2025년 피서지 독서문화시설’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경상남도와 새마을문고경상남도지부에서 후원하며 피서지에서 누구나 책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도서 열람 및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며,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체험활동도 함께 운영된다. 시설 운영 기간은 7월 16일부터 7월 22일까지 일주일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함안군새마을회 강호경 회장, 강석광 협의회장, 한용순 부녀회장 및 읍면문고회장단 등 새마을지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관내 어린이 30여 명이 참여한 문화체험활동을 통해 책읽기 시간과 부채 색칠하기 등의 행사가 진행되어, 독서와 문화를 접목한 뜻깊은 여름 피서의 장이 마련됐다. 문용철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함안 군민 누구나 책을 한 권이라도 더 가까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새마을문고운동의 핵심 목표”라며 “문고지도자들은 이러한 사명을 마음에 새기고 적극적으로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새마을문고함안군지부는 피서지 독서문화시설 운영 외에도 국민독서경진대회, 새마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함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16일부터 25일까지 청소년들의 건강한 마음성장과 심리적 안정을 위한 ‘청소년 마음성장 여름방학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함안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소속 청소년 2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고, 주요 내용으로 △심리검사를 통한 자기이해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게임 과몰입 예방 △건강한 스트레스 해소법 △자살예방·생명존중에 관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정신건강활동을 경험하며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정신 건강 향상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확대·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청소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뉴스투게더 김태훈 기자 | 관세청은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7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6주간 여행자를 통한 마약류 밀반입을 집중단속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여행자를 통한 마약밀수는 전체 적발 건수의 약 23%를 차지할 뿐만 아니라, 여행자의 대형 마약밀수도 지속 적발됐다. 이에 마약으로부터 국민건강과 사회안전을 지키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이번 집중단속이 마련됐다. 또한, 최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신성의약품 성분을 함유한 해외 감기약ㆍ진통제뿐만 아니라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건강기능식품 등도 반입되고 있으나, 이러한 의약품 및 식품은 국내 반입이 금지되므로 해외에서 무심코 구입하여 가지고 오는 경우가 없도록 해외 여행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이외에도 관세청에서는 여름 휴가철 마약류 밀반입 집중단속과 함께, 총포ㆍ도검류 등 안보위해물품의 반입도 중점적으로 차단하는 한편, 면세범위를 초과하는 물품을 소지하는 경우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 성실 기재(신고)와 기타 주의사항을 안내하기 위해 주요 공항만에 리플릿과 입간판 등을 통한 안내ㆍ홍보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이명구
뉴스투게더 김태훈 기자 | 법제처는 올해 상반기에 회신한 법령해석 사례 중 국민의 부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해석한 사례 2건을 소개했다. 첫 번째는 '국유림의 경영 및 관리에 관한 법률'(국유림법)의 개정과 관련된 사안이다. 종전에는 5만 제곱미터 이내의 준보전국유림을 대부받아 사용하던 자에게 대부 취소 사유가 있는 경우 이를 공유림과 교환할 수 없도록 했으나, 대부 취소 사유 중 일부 사항에 대해서는 그 해소 사실이 확인된 후 5년이 경과하면 교환이 가능하도록 법령이 개정되자, 규제가 완화된 개정규정의 적용 범위를 넓게 해석한 사례이다. 민원인은 법률 개정 전에 준보전국유림의 대부 취소 사유를 해소하여 관계 공무원의 확인을 받았으나, 법률 개정 후에 확인일로부터 5년이 경과한 자로서, 해당 준보전국유림을 개정된 법률에 따라 공유림과 교환할 수 있는지 문의했다. 이에 대해 법제처는 국유림법을 개정하면서 시행일 외에 그 적용 대상에 대해서는 별도의 부칙을 두지 않았고, 신법령 시행 당시 진행 중인 사실관계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신법령이 적용되므로, 이 사안과 같이 해당 준보전국유림의 대부 계약관계가 여전히 유지되
뉴스투게더 임장균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일 양국 협력체계 확대를 위해 일본 후생노동성(MHLW),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와 의약품·의료기기 분야 국장급 양자회의 및 양국 제약협회 공동 심포지엄을 7월 17일과 18일 양일간 도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일 양자회의는 2015년 협력각서(MOC) 체결 이후 주기적으로 개최됐으며, 이번 양자회의에서는 ▲의료제품 분야 역량교육 협력 ▲혁신의약품 신속 도입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등 의약품 분야 정보 공유 및 협력 ▲디지털의료제품 규제체계 및 동향 등 다양한 의료제품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올해는 MOC 체결 10주년을 맞아 그 간 협력성과를 확인하고 양국의 혁신신약 도입 등 미래지향적 규제협력 확대에 중점을 두고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식약처는 17일 양국 정부기관이 참여하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일본제약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6차 한·일 민관 공동 의약품 심포지엄’에서 우리나라 의약품 규제 동향을 공유하고 임상시험 개발 대응, 신약 개발에서의 실사용데이터(RWD)/실사용증거(RWE) 활용 방안 등을 소개
뉴스투게더 임장균 기자 | 7월 6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됐던 제47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7월 16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문화유산 21건, 자연유산 4건, 복합유산 1건 등 총 26건의 유산이 새롭게 세계유산목록에 등재됐다. 이번 결과를 반영하면 현재까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목록에는 170개국의 총 1,248건(문화유산 972건, 자연유산 235건, 복합유산 41건)의 유산이 등재되어 있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유산 자문기구로부터 당초 보류(Refer), 반려(Defer), 등재 불가(Non-inscription) 권고를 받았던 15건의 유산 중 11건이 위원회에서 등재 결과를 받았다. 이 중 아랍에미레이트의 '파야 고고경관'은 당초 등재불가 판정을 받았음에도 위원회에서 등재가 최종 승인된 사례다. 반면, 네팔의 '틸라우라콧-카필라바스투, 고대 샤카 왕국의 고고유적'등 4건은 자문기구의 권고에 따라 세계유산 등재가 보류되거나 반려됐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대한민국의 '반구천의 암각화'가 등재됐다. '금강산'은 북한의 최초의 복합유산이자 세 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이번 위원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