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게더 안상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의원은 오늘(5일) 국회에서 열린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구글과 애플 등 해외 빅테크 기업이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국내 IT 생태계를 위협하는 실태를 집중 질의했다. 김 의원은 먼저 구글이 국내 대형 게임사들과 맺은 ‘프로젝트 허그(Project Hug)’ 담합 의혹의 심각성을 파고들었다. ‘프로젝트 허그’는 구글이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 국내 대표 게임사들에 총 1조원을 넘는 자금을 제공하는 대가로, 자사의 플레이스토어 외 다른 앱 마켓에는 진입하지 못하도록 막은 불공정 담합 행위 의혹이다. 위 문제는 에픽게임즈가 구글에 제기한 반독점 소송에서 미국 법정 내부문서가 공개되며 수면 위로 드러났고, 국내 시민단체가 구글과 관련 게임사들을 공정위에 신고한 상태다. 김 의원은 “해외 거대 빅테크가 얼마나 집요하게 우리 시장을 독점하려 하는지 보여주는 충격적인 사례”라며 공정위의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법의 규제를 교묘히 피해 가는 ‘디지털 통행세’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1년,
뉴스투게더 안상호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경상북도 김천)가 9월 5일 오후 2시,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경상북도 미래비전 2045 선포식'에 참석해, 경상북도의 새로운 비전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희망을 등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선포식을 통해 발표된‘경상북도 미래비전 2045’은 ‘전통과 혁신의 중심, 희망 미래를 여는 경북’이라는 기조 아래 도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도출된 다양성·전통성·유연성을 3대 핵심 가치로 삼아 경상북도의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최병준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을 비롯해 20개 시·군 단체장과 도민 등 300여 명이 함께해 '경상북도 미래비전 2045 선포식'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보였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축사를 통해 “경상북도의 새로운 미래 비전을 선포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이철우 도지사님께 감사드린다”며, “경상북도의 전통적 가치를 되살리는 동시에 미래로 나아가는 ‘미래비전 2045’는 경상북도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희망의 등불이 될 것”이라고
뉴스투게더 안상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수원시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지역 숙원사업인 수원 영화문화관광지구(영화지구) 개발 사업이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김승원 의원실에 따르면, 수원 영화지구는 5일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상반기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수원 영화지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 인근의 장안구 영화동 152-8번지 일원으로 수원화성과 연계한 문화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계획된 부지다. 수원시가 지난 2007년과 2011년 민간투자사업 공모를 통해 민간 개발 사업을 추진했지만, 무산돼 현재는 임시주차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해 8월 영화지구가 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김승원 의원실을 포함한 수원시, 수원도시공사, 경기관광공사 등이 ‘영화 도시재생 혁신지구 T/F 추진단’을 구성하는 등 힘을 모았고, 김 의원 또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이자 수원시갑 국회의원으로서 국토부 등 관계부처와 긴밀히 소통한결과 20여 년을 표류하던 숙원 사업을 해결하는 결실을 맺게 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수원시는
뉴스투게더 안상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국회의원(교육위원회)은 9월 5일, 경계선 지능 학생들의 교육권을 보장하고,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경계선 지능 학생 교육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경계선 지능인은 IQ 71~84 구간에 해당하며 전체 인구의 약 14%인 700만 명, 학령기 학생은 약 80만 명으로 추산된다. 경계선 지능 학생의 경우 또래보다 인지·정서·사회성 발달이 늦어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따돌림과 폭력 피해, 가족의 양육 부담 등 다양한 문제를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조례를 제정해 지원에 나서고 있으나, 국가 차원의 법적 근거는 미비한 실정이다. 이에 국회에서도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백승아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계선 지능 학생 교육지원에 관한 법률안'의 주요내용은 △경계선 지능 학생의 교육권 보장과 균등한 교육 기회 제공을 명시했고, △교육부장관은 5년마다 기본계획을, 교육감은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했으며, △교육부와 시·도 교육감이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할 수 있도
뉴스투게더 안상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국회의원(세종을)은 5일, 여성가족부를 세종시로 이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신행정수도 후속대책을 위한 연기·공주지역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행복도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그동안 이전 제외 기관으로 묶여 있던 여성가족부를 세종 이전 대상으로 전환하여,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의 본래 취지를 회복하고 국가균형발전과 행정 효율화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다. 강 의원은 법안 발의 취지에 대해 “여성가족부의 세종 이전은 국가균형발전과 행정 효율성을 실현하는 행정수도 정책의 완성 단계”라며 “지금이야말로 그 미완의 과제를 마무리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성가족부는 성평등·청소년·가족 정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는 핵심 부처로서 다른 중앙부처와의 협업이 필수적이며, 세종 이전을 통해 범정부 차원의 정책 추진 체계를 공고히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행정중심복합도시 이전 정책은 2005년 노무현 대통령이 수도권 과밀 해소와 지방분권 강화를 위해 추진한 국가적 과제였다. 당시 외교부·통일부·국방부는 외교·안보적 특수성을 고
뉴스투게더 윤종우 기자 | ‘첫, 사랑을 위하여’의 설렘 지수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연출 유제원, 극본 성우진, 기획·제작 스튜디오드래곤·쇼러너스)가 종영까지 단 2회 만을 남겨두고 있다. 청해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첫, 사랑’ 모녀 이지안(염정아 분), 이효리(최윤지 분)의 변화는 공감과 응원을 자아냈다. 이들 모녀의 변화를 가능케 한 건 사람과 사랑의 힘이었다. 홀로 딸을 키우며 강해졌고 또 강해져야만 했던 싱글맘 이지안에게 든든한 백이 되어준 류정석(박해준 분), 뜻밖의 불행을 마주하며 인생 처음 방황을 시작한 이효리에게 무한한 응원을 불어넣어준 류보현. 그리고 그 사이에서 피어난 이지안과 류정석, 이효리와 류보현의 로맨스는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무한 상승시켰다. 이에 풋풋함과 애틋함을 오가며 두 배의 설렘을 선사했던 ‘심쿵 엔딩’을 다시 한번 돌아봤다. # “나 너 좋아하나 봐” 최윤지, 시작을 선택하다! 김민규 향한 직진 고백 (6회) 이효리와 류보현은 서로에게 천천히 스며들며, 알 듯 말 듯한 핑크빛 ‘썸’을 이어
뉴스투게더 윤종우 기자 | 금쪽같은 내 스타’가 유쾌하게 설레는 세월 순삭 로맨스에 깨알 재미를 더한 디테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연출 최영훈, 극본 박지하,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점보필름, 스튜디오봄)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25년 치 기억을 통편집 당한 ‘경력단절 톱스타’ 봉청자(=임세라/엄정화 분)의 컴백쇼는 사이다 웃음을, 세월 순삭에 얽힌 미스터리는 유쾌한 웃음 가운데 쫄깃한 재미를 더했다. 특히 ‘성가신’ 존재에서 ‘신경 쓰이는 존재’가 된 봉청자와 독고철(송승헌 분)의 설레는 변화를 변화무쌍하게 풀어낸 엄정화와 송승헌의 열연에도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세월 순삭 로맨스의 재미를 극대화한 ‘디테일 장인’ 최영훈 감독의 한 끗 다른 연출은 역시 보법이 달랐다. 이에 시청자 반응도 폭발했다. 지난 2일 ENA에서 방송된 6화 시청률은 자체 최고인 전국 3.8%, 수도권 3.4%를 기록하며 전국 기준 전체 케이블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이는 2025년도 ENA 월화드라마 최고 시청률과 동일한 수치로 열띤 반응을
뉴스투게더 윤종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9월 5일 오후, 대한민국예술원(서울 서초구, 이하 예술원)을 방문해 신수정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만나 대한민국 문화예술발전의 기틀을 다져온 공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환담을 나눴다. ◇ 세계를 사로잡은 ‘케이-아트’ 토대 이룬 대한민국 대표 원로 예술인들에게 감사 인사, 기초예술 집중투자 등 정부 지원 의지 밝혀 장관 취임 이후 대한민국 대표 원로 예술인에게 인사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간담회에는 대한민국예술원 신수정 회장과 손진책 부회장, 정현종 문학분과회장, 최의순 미술분과회장, 이만방 음악분과회장, 박명숙 연극․영화․무용분과회장 등이 참석했다. 최휘영 장관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예술원 회원들이 대한민국 문화예술 토대를 일군 덕분에 최근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과 박천휴 작가의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토니상 수상 등 ‘케이-아트’가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라며, “정부도 문화예술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케이-컬처’ 300조 원 시대를 열고 문화가 꽃피는 문화강국을 이루겠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최 장관은 “‘케이
뉴스투게더 윤종우 기자 | 제1차 한-태국 문화공동위가 9월 5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개최됐다. 양국 외교부 국장을 수석대표로 하여, 관계부처 합동으로 개최된 이번 공동위에서 양국은 문화·예술, 교육, 컨텐츠 산업, 청소년등 인적교류, 스포츠등 분야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공동위는 2022년 11월 한-태 정상회담시 채택된 '2022-2027 공동행동계획(Joint Action Plan)'을 이행하기 위해 양국 합의에 따라 올해 최초로 개최됐다. 양측은 공동행동계획등 상기 5개 분야 합의 사항 이행 현황을 평가하고 분야별 협력 심화 방안과 상호 관심 사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회의 결과 및 향후 계획을 담은 합의의사록에 서명했다. 양측은 차기 회의를 태국에서 양측이 편리한 시기에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태국은 K-POP을 포함한 K-컨텐츠 동남아 허브이자, 동남아 최대 게임시장 중 하나이며, 한국어 학습 중고등학생수가 세계에서 손꼽히는 국가중 하나이다. 이번 공동위는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간 교류협력의 제도적 기반을 더욱 강화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양자 및 다자 차원에서 K-이니셔티브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5일 저녁, 계산체육공원 농구장에서 800여 명의 구민과 함께 ‘제4회 계양 빛 축제’ 점등식을 열고 축제의 막을 올렸다. 올해로 4회를 맞은 ‘계양 빛 축제’는 계양구가 인천시 주관 ‘지역특화 관광축제 지원’ 공모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되며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행사는 계양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점등 퍼포먼스와 인기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다. 특히, 올여름 폭염과 폭우로 어려움을 겪은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기부자 대표들이 점등 퍼포먼스에 참여해 구민과 함께 희망의 불을 밝히며 깊은 감동과 연대의 메시지를 전했다. ‘꿈’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12월 31일까지 계산체육공원 인근 주부토로 일원에서 계속된다. 다양한 빛 조형물 전시와 야간 퍼포먼스를 통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계양의 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계양구는 이번 축제가 문화예술 거점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이자 원도심 상권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계양산·계양산성박물관 등 지역 명소의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