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7 (월)

  • 흐림동두천 19.5℃
  • 흐림강릉 15.6℃
  • 흐림서울 19.5℃
  • 구름많음대전 24.8℃
  • 맑음대구 27.5℃
  • 맑음울산 21.0℃
  • 구름많음광주 24.4℃
  • 맑음부산 22.0℃
  • 흐림고창 19.0℃
  • 맑음제주 21.3℃
  • 흐림강화 16.3℃
  • 구름많음보은 22.5℃
  • 구름많음금산 23.9℃
  • 구름많음강진군 24.8℃
  • 맑음경주시 22.1℃
  • 맑음거제 23.4℃
기상청 제공

AI/과학

과기정통부, 인공지능 확산으로 인한 다양한 쟁점을 함께 논의하고 사회적 합의를 이끌 '인공지능(A)I 사회정책 포럼' 출범

AI 사회 쟁점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대응 방안을 제시하는 전문가 플랫폼 출범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함께 4월 27일 서울 양재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AI 사회정책 포럼 위원, 관련 기관, 일반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I 사회정책 포럼' 출범식을 개최했다.

 

과기정통부는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국(2016년 3월)으로부터 1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동 포럼을 통해 인공지능(AI)이 사회 전반에 가져오는 구조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다양한 쟁점들을 검토하고 각계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하여 실현 가능한 대응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포럼의 위원장은 이상욱 한양대학교 철학과 교수가 맡고, AI 및 주요 학계·산업계·시민단체·공공분야의 전문가 42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기술·규범 ▲상생·혁신 ▲사회·신뢰 등 3개 분과로 구성되며, 각 분과에서 창작자 권리와 학습데이터, AI 투명성, AI 노동과 일자리, 청소년 보호와 과의존 등 핵심 쟁점을 중심으로 심층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각 분과에서 논의할 내용을 최종 확정하고 필요시 전문가도 추가 섭외하며 논의 결과 공론화를 위해 국회, 관련 부처, 일반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후 정책 대응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은 알파고 10주년을 돌아보는 회고 영상으로 막을 열었다. 영상은 2016년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국이 불러온 충격에서 시작하여, 생성형 AI 확산으로 달라진 한국 사회의 변화, AI 기본법 제정 등 우리 정부의 대응 과정을 짚은 뒤, 'AI 10년, 다음을 묻는다'는 메시지로 마무리됐다.

 

이어 개회사(포럼 위원장 이상욱)와 환영사(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 UCLA 데니스 홍 교수의 축사 영상이 진행됐다. 데니스 홍 교수는 영상을 통해 "AI가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절실한 시점에 'AI 사회정책 포럼'이 출범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후 '돌고래 마을로의 약속'을 주제로, 아이의 그림과 편지를 AI가 실시간 뮤직비디오로 변환‧확장하는 공동 창작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이어서 본 포럼을 주관하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문정욱 인공지능정책연구실장의 포럼 운영 계획 공유와 함께, KAIST 경영전문대학원 김민기 교수(“AI 확산에 따른 산업 구조 및 시장 질서 재편”)와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이은주 교수(“신뢰할만한 인공지능이란?”)의 발제가 진행됐다.

 

출범식에 참석한 과기정통부 배경훈 장관은 "우리가 당연하게 여겨온 산업 구조와 사회 질서 체계가 AI로 인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10년 이후, 더 나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해 함께 올바른 방향을 찾아갈 수 있도록 'AI 사회정책 포럼'이 나침반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럼 위원장 이상욱 교수는 "쉽게 답을 낼 수 있는 주제는 하나도 없지만, 어렵다고 피할 수도 없는 질문들"이라며, "포럼을 통해 논의한 쟁점들을 사회적 합의의 언어로 바꾸고 사회 전체에 전달하는 다리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