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게더 장영주 기자 | 삼척청년센터는 오는 11월 21일 오후 1시, 삼척 대학로 문화공원에서 ‘2025 삼척청년센터와 함께하는 청춘청년 운동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년·학생·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아이스 브레이킹’ 코너를 시작으로 청년·학생·주민이 팀을 이뤄 참여하는 레크리에이션과 운동회를 즐길 수 있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우승 상품이 제공되며, 입장 시 배부된 팔찌 번호를 활용한 경품 추첨도 진행해 행사 분위기를 더욱 돋울 예정이다. 이어지는 순서로 대학 밴드와 지역 주민 공연이 마련되며, 참가자 전원에게 무료 먹거리가 제공되어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갖게 된다. 삼척청년센터는 청년들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한 특별 소통 창구 ‘센터에게 말해봐’ 부스도 운영한다. 이 부스를 통해 수렴된 의견은 내년도 청년센터 프로그램 기획에 적극 반영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학생, 청년,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운동회를 통해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뉴스투게더 장영주 기자 | 속초문화관광재단(이사장 이병선 속초시장)은 지난해 ‘2024 창작극 대본·시놉시스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이태연 작가의 ‘한나절’ 작품을 기반으로 단편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영상에는 실향민문화촌, 갯배 선착장, 엑스포공원 등 도시의 상징적 장소를 주요 촬영지로 잡고 속초가 지닌 실향민의 기억과 시대적 정서를 자연스럽게 담아낼 계획이다. 출연진은 지역 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속초에서 활동하는 배우들을 중심으로 구성한다. 이를 통해 작품의 현실감을 높임은 물론, 지역 창작 기반의 확대도 기대된다. 작품의 초점은 실향민이 가족을 그리워하는 감정을 서사로 기록하고 속초에서 보낸 단 하루의 재회라는 설정을 통해 실향의 아픔과 희망을 함께 조명하는 데 맞춘다. 완성된 영상은 2026년 제11회 실향민 문화축제에서 공식 상영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올해는 영상 제작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는 데 주력하고, 내년에는 완성된 영상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연계 사업도 함께 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뉴스투게더 장영주 기자 | 고성문화재단은 11월 17일 월요일부터 11월 23일 일요일까지 달홀문화센터 2층 달홀영화관에서 '2025 청소년 인문프로그램 : 고성과 나' ‘우리의 오늘, 내일의 고성’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고성문화재단이 운영한 청소년 인문프로그램 ‘굿모닝 피스’와 ‘우리 동네 청년썰’에 이어 청소년 인문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과의 연결을 이어가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성과 공유 전시’와 ‘토크콘서트’로 구성된다. ‘성과 공유 전시 : 우리의 기록, 고성의 오늘’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평화를 주제로 사유하고, 지역의 사람들과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며 자신만의 언어로 기록한 결과물을 공유하는 전시로 진행된다. 또한 ‘토크콘서트 : 우리의 미래, 내일의 고성’은 정인경 과학저술가와 조희봉 배우가 ‘꿈과 내일, 앞선 세대가 미래 세대에게 주는 응원’이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고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청소년 인문프로그램은 고성의 일상 속에서 청소년들이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함께한
뉴스투게더 윤종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박정렬), 국제형사경찰기구와 함께 세계 콘텐츠 저작권 보호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11월 17일과 18일,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서울 마포구)에서 ‘2025 저작권 보호 집행 국제포럼 및 인터폴 디지털 불법복제에 관한 글로벌 회의(GMDP)’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포럼은 ‘케이-콘텐츠’를 비롯한 전 세계 콘텐츠 온라인 저작권 침해에 대응하기 위해 ‘인터폴 온라인 저작권 침해대응[Interpol-Stop Online Piracy, 이하 아이솝(I-SOP)]’ 프로젝트의 ‘디지털 불법복제에 관한 글로벌 회의’와 연계한 행사이다.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와 유럽연합지식재산청(EUIPO), 미국·베트남·불가리아·스페인·이라크·인도네시아·태국·필리핀 등 해외 17개국 법집행기관을 비롯해 해외 콘텐츠 저작권 협회·단체 관계자, 민간 권리자 등 17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전 세계 창작자 권리 보호를 위해 해외 법집행기관과의 국제공조 강화 문체부는 경찰청-인터폴과 함께 2021년부터 아이솝(I-SOP) 프로젝트를 추진한 결과, ‘누누티비’, ‘오케이툰’
뉴스투게더 윤종우 기자 | 국가유산청은 아름답고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전라남도 지역 경승지 '보성 오봉산 용추동과 칼바위 일원'과 '여수 거문도 수월산 일원'을 국가지정자연유산 명승으로 각각 지정한다. '보성 오봉산 용추동과 칼바위 일원'은 신증동국여지승람, 동국여지지 등 여러 지리지와 문집에 오봉산의 위치와 함께 이 일원이 예로부터 경승지였음을 알 수 있는 기록이 남아 있으며, 등산로를 따라 풍혈지(風穴地), 칼바위 등의 기암 경관, 정상에서 조망되는 남해안 득량만의 해안 풍광, 용추동 계곡의 용추폭포와 울창한 숲이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한다. 오봉산 일대에는 칼바위에 새겨진 마애불상과 개흥사지 등 불교 신앙 유적이 전해지며, 여제 봉행 기록이 남아있는 등 종교적·민속적 가치가 있다. 이외에도, 이 일대는 우리나라 온돌문화의 핵심 재료인 구들장을 채취하던 곳으로, 채석지와 구들장을 운반했던 우마차길 등이 잘 보존되어 있어 자연과 문화적 요소 이외에도 산업적 가치가 어우러진 복합유산이다. '여수 거문도 수월산 일원'은 목넘이를 지나 거문도 등대로 이어지는 탐방로에 동백나무숲이 울창하여 개화시기에 아름다운 경관을
뉴스투게더 윤종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11월 2일에 막을 내린 ‘루카 코믹스 앤 어워즈’에서 웹툰 작품 '수평선'으로 ‘옐로우 키드 올해의 책’ 부문 상을 수상한 정지훈 작가에게 축전을 보내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최 장관은 “'수평선'은 웹툰의 표현력을 십분 활용하여 상실과 가족, 폭력과 우정의 순환적 본질을 섬세히 그려내며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냈다.”라며, “이번 수상은 웹툰 종주국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쾌거이다. 뛰어난 표현력과 연출력으로 전 세계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낸 것은 향후 ‘케이-웹툰’의 해외진출에 훌륭한 토대가 될 것이다.”라고 축하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멋진 작품을 만들어 전 세계 독자들에게 오래 사랑받는 작가가 되시길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라고 격려했다. '수평선'은 2016년에 국내에서 연재된 정지훈 작가의 초기작으로, 세상이 멸망하고 부모님을 잃은 소년과 소녀가 우연히 만나 함께 앞을 향해 걸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웹툰이다. ‘루카 코믹스 앤 게임즈’는 유럽지역 최대의 만화·게임 행사로서, 1966년부터 이탈리아 루카 지역에서 개최되고 있다. 행사 시상식에서 수여하는 ‘옐로우
뉴스투게더 윤종우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 속 숨은 역사와 문화를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국립공원 중요문화자원’ 제도를 도입하고, 첫 성과로 5곳의 중요문화자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립공원 중요문화자원 제도’는 문화자원의 보전·활용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법과 함께 국립공원 탐방 과정에서 역사와 문화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에 선정된 문화자원은 지리산국립공원 천왕봉 항일 바위글씨, 지리산국립공원 동편제 득음명소 용호구곡, 설악산국립공원 구 희운각대피소, 태백산국립공원 사길령 산령각과 보부상 계문서 일괄, 한려해상국립공원 지심도 일제강점기 군사유적이다. 먼저, ‘지리산 천왕봉 항일 바위글씨’는 지리산 천왕봉에서 볼 수 있으며, 1927년 경상도에 살던 묵희 선생이 글을 짓고 권륜 선생이 쓴 글씨(392자)를 새긴 것으로 지리산 천왕봉의 위엄을 빌어 일제를 물리치고자 하는 힘없는 백성들의 울분과 염원을 담았다. ‘지리산 동편제 득음명소 용호구곡’은 남원시 구룡계곡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조선시대 성리학자들이 계곡을 따라 아름다운 9곳에 의미를 담은 이
뉴스투게더 장영주 기자 | 철원군은 2025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가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철원종합문화복지센터 체육관에서 성료됐다고 전했다. 철원군 스포츠마케팅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한국기원, 철원군바둑협회가 주최하고 철원군, 철원군의회, 철원군체육회가 후원하는 금번 대회는 우리나라 바둑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전국 바둑 꿈나무들 3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이창호 국수와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 여자바둑팀' 등이 함께하여 명사대국 경기등을 펼치며, 철원 바둑 종목 붐업 조성에 이바지 했다. 또한 어린이들이 참가하는 대회라 함께 철원을 찾아주신 부모님을 위한 알까기 이벤트, AI바둑 체험, 이창호 국수 팬 사인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준비하여 철원에서의 좋은 추억을 안겨주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전국 어린이 바둑 선수단이 평화의 상징 도시 철원으로 모여들어 선의의 경쟁을 펼치었다.”며,“앞으로도 바둑을 포함한 스포츠활성화 사업을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투게더 장영주 기자 | 오는 11월 24일 월요일 18시 30분, 철원종합문화복지센터에서 '우즈베키스탄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초청 공연'이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우즈베키스탄 최고의 연주자 50인이 연주하는 클래식 명곡들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우즈베키스탄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2014년 카리모프 대통령의 제안으로 국제콩쿨에 입상한 최고의 젊은 영재들을 뽑아 설립된 오케스트라로, 국제정부행사와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주최하는 모든 공식행사에서 연주하고 있는 최고의 오케스트라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서곡’ 등 명곡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의 대표곡인 ‘아리랑’과 ‘무궁화’를 연주하는 등 다채로운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이번 공연은 동양인 최초로 비엔나 왈츠 오케스트라와 프라하 모차르트 오케스트라 지휘자를 역임한 노태철 지휘자를 필두로, 우즈베키스탄 국립 교향악단의 솔리스트 테너 ‘오타벡 나지로프’과 지역예술단체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철원태봉합창단, 철원소년소녀합창단이 협연할 예정이다.  
뉴스투게더 장영주 기자 | 그림책 도시 원주시는 책의 해 추진단과 함께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원주시그림책도서관 상상누리에서 ‘2025 그림책의 해 10차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그림책 생태계에 기여하는 그림책 거점 공간’이다. 그림책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공간이 어떤 역할을 하고, 앞으로 어떻게 확산할 수 있을지 함께 논의한다. 그림책 거점 공간은 전문 도서관·서점뿐 아니라 미술관·박물관·아동센터 등 그림책 기반 문화 공간 전반을 의미한다. 이번 포럼은 이러한 공간들이 지역과 생태계에 기여하는 방식과 확산 방향을 살펴보는 자리다. 포럼에서는 원주시그림책센터가 지역 문화 자산을 활용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전문 인력 양성 사례를 소개한다. 또한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은 그림책을 문학과 미술이 결합한 복합 예술로 바라보며 운영해 온 전시·교육 사례를 공유한다. 이와 함께 영국 ‘세븐스토리즈’ 탐방 내용을 바탕으로 세계적 그림책 아카이브·전시 공간의 운영 방식과 그 의미도 함께 확인할 예정이다. 사전 참가 신청은 ‘책의 해’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접수한다. 참가비는 무료
뉴스투게더 장영주 기자 | 영월군청소년수련관(관장 이두영)·영월군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도균)이 공동 주관한 2025년 영월군청소년문화축제『“쓰리GO”(보go·놀go·즐기go)』가 지난 11월 15일 영월군청소년수련관 잔디마당 일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영월군청소년문화축제는 ‘쓰리GO’ 슬로건에 걸맞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에 참여한 ▲청소년체험마당과 청소년들의 재능을 뽐낸 ▲청소년공연마당, 그리고 ▲지역사회 및 청소년 동아리 부스 운영 등으로 구성되어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영월군청소년수련관(관장 이두영)은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이 일상의 틀에서 벗어나 활력을 재충전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속에서 문화 주체로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청소년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축제 이후 참여 청소년들과 지역주민들 사이에서는 “다양한 체험이 있어 즐거웠다”, “지역 안에서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문화를 만들어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뉴스투게더 장영주 기자 | 손글씨를 통해 청소년들의 문학적 감성을 되살리고 춘천의 문학적 유산을 직접 체험하는 필사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춘천시민장학재단은 15일 김유정문학촌에서 ‘2025 전국 청소년 봄·봄 필사대회’를 개최했다. 전국 단위 청소년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초등 3·4학년부 △초등 5·6학년부 △중·고등부로 나눠 김유정 작가의 대표 단편 작품 ‘동백꽃’, ‘봄·봄’의 일부를 직접 손글씨로 필사하고 감상문을 작성했다. 이날 영예의 대상은 △초등 3·4학년부 금병초 이은서 △초등 5·6학년부 신동초 지유림 △중·고등부 지정중 김가온 학생이 차지했다. 이어 각 학년별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24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학생에게는 30만 원 상당의 춘천사랑상품권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심사는 지역 손글씨·교육·문화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맡아 △심미성 △가독성 △독창성 △감상문의 주제 부합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필사대회는 단순한 베껴 쓰기를 넘어 문학을 이해하고 자신만의 감성을 담아 표현하는 창작의 시간이라는 호응이 잇따랐다. 또 디지털 시대에
뉴스투게더 장영주 기자 | 정선 고성산성 문화제 추진위원회는 11월 15일 신동읍 고성리 고성산성 쉼터에서 ‘제30회 고성산성 문화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기념물 제68호로 지정된 지역 대표 문화유산인 고성산성을 보존하고 주민의 역사 의식을 높이기 위해 1996년부터 시작된 고성산성 문화제는 올해로 30회를 맞았으며, 지역 주민과 유관 기관·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기원하는 제례 봉행과 주민 화합 한마당으로 이루어졌다. 안문모 고성산성 문화제 추진위원장은 “고성산성이라는 역사적 공간에서 지역의 안녕과 주민 화합을 기원하고, 관광 활성화와 문화유산의 가치가 재조명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투게더 장영주 기자 | 정선군은 남면 민둥산 운동장에서 열린 ‘제30회 민둥산은빛억새축제’가 11월 15일을 끝으로 4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0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민둥산의 억새밭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민둥산은 해발 1,119m의 고지대에 위치한 국내 대표 억새 군락지 중 하나로, 약 66만㎡에 이르는 은빛 억새밭이 형성되어 있다. 매년 3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이곳은 단풍과 억새가 어우러진 가을 산행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풍물놀이, 라인댄스, 아리랑 경창 등 식전 공연과 함께 민둥산 등반대회, 관광객 노래자랑, 아리랑마을 잔치날 등 주민 참여형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특히 민둥산 돌리네 일원은 독특한 자연경관과 탐방로 정비를 통해 관광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며 정선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폐막식은 11월 15일 민둥산 축제장에서 열렸으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해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다양한 공연과 함께 그동안 축제를 준비하고 운영해온 자원봉사자,
뉴스투게더 장영주 기자 | 정선군 결혼이민자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인 ‘정선군 이민자의날 행사’가 11월 14일 가족센터 대강당에서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해 전영기 군의장 등 여러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정선군이 주최하고 정선군가족센터가 주관한 이 행사는 결혼이민자들이 함께 모여 정서적, 문화적 공감과 교류를 통한 연대감을 강화하고 지역공동체 안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성숙한 다문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민자의 날 행사는 결혼이민자 150여 명이 참여하여 다문화 전통춤공연, 가족센터직원 축하댄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협동·팀워크형 레크레이션, K-POP 및 마술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민자의 날을 통하여 서로 소통하며, 친교 활동을 통해 상생과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최승준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정선군에는 국제결혼가정과 북한이탈주민 등 다양한 가족들이 다양한 삶을 살아가고 있으며, 이제는 문화, 경제 등 많은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로 함께 나아가는 동반자”라면서 “다문화가족 정책도 부모교육 뿐 아니라 자녀의 성장과 발달과정에 맞춘 대상별 생애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