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게더 윤종우 기자 | 국가유산청은 한국 전통조경의 역사적·미학적 가치를 이해하고, 다양한 기술을 접목하여 전통조경공간을 재조명하기 위해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제2회 대한민국 전통조경대전' 공모를 개최한다. 대한민국 전통조경대전은 전통조경 분야의 유일한 공모전으로, 국가유산청은 이번 공모전에 출품되는 작품들을 전통조경공간의 가치를 온전하게 지키고 창조적으로 계승·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것이다. 공모는 전통조경 디지털 설계, 근현대 전통조경공간 사진 및 영상, 전통조경 우수시공사례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전통조경 디지털 설계’ 부문은 한국 전통정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창의적인 설계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공모로, 한국전통조경공간 표준모델 마련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근현대 전통조경공간 사진 및 영상’ 부문은 1990년 이전 전통조경공간을 배경으로 한 사진과 영상을 출품하는 공모로, 근현대 시기 변화과정을 파악할 수 있는 출품작들은 고문헌 등 관련 자료와 함께 전통조경공간 복원정비 근거자료로 사용될 계획이다. ‘전통조경 우수시공사례’ 부문은
뉴스투게더 장영주 기자 | 동해시가 7월 5일부터 전통시장 중심의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동쪽바다중앙시장 주말 야시장(시즌 1: 서머 페스타)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밤 야시장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야간 소비 공간을 제공하고, 침체된 시장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동쪽바다중앙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단과 상인회가 문화관광 육성사업의 첫 사업으로 공동 주관한다. 야시장은 7월 5일부터 11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열리며, 장소는 동쪽바다중앙시장 입구(중앙시장길 12 일원)부터 중앙광장까지 약 150m 구간이다. 상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먹거리 특화 부스(15개소)에서는 지역 특색을 살린 30여 가지의 메뉴가 선보일 예정이다. 또 바다를 콘셉트로 한 플리마켓(10개소)과 소규모 거리 공연, 야간 분위기를 살리는 연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여름철 피서객이 몰리는 7월 25일부터 8월 16일까지는 운영일을 매주 금·토요일로 확대하여 더 많은 방문객에게 야시장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남진 경제과장은 “이번 주말 야시장은 문화·관광 자원으로서 전통시장의
뉴스투게더 윤종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30일(월),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직무대리 최현승)과 함께 2025년 9개국, 11개소의 세종학당을 신규로 지정했다. 이로써 전 세계 87개국, 252개소의 세종학당에서 한국어․한국문화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됐다.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세종학당에서 온·오프라인으로 한국어를 공부한 수강생은 총 210,374명이다. 이는 2007년 몽골 울란바토르에 세종학당이 최초로 개설될 당시의 3개국, 13개소, 연간 수강생 수 740명에 비해 크게 확대된 규모로서, 2012년 세종학당재단 출범을 계기로 정부에서 한국어 확산을 체계적으로 지원한 결과라 할 수 있다. 이번 신규 세종학당 공모에서는 각국의 한국어 학습 열기를 입증하듯 43개국, 94개 기관이 신청한 가운데, 역대 가장 높은 경쟁률*인 8.5대 1을 기록했다. 한국어 교육과 국제문화교류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세종학당 지정심사위원회는 약 4개월에 걸쳐 서류 심사와 현지 실사, 최종 심사를 면밀히 진행해 운영 역량이 우수한 11개소를 최종 신규 세종학당으로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세종학당 수강 대기
뉴스투게더 장영주 기자 | 평창군은 다가오는 7월과 8월, 대화도서관과 대관령도서관에서 '2025 도서관 올림픽' 행사를 진행한다. 2025 도서관 올림픽은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념하고, 오는 10월 26일부터 시작되는 2025 세계올림픽 도시연맹 총회의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뜻에서 군립도서관에서 마련한 행사다. 이 행사는 올림픽 주제의 도서 70여 권을 구매·전시하는 ‘올림픽 북 큐레이션’과 올림픽 공부와 건강한 스포츠 정신 함양을 목적으로 기획한 ‘어린이 올림픽 독서 교실’로 운영될 예정이다. 북 큐레이션을 통해 올림픽의 역사와 정신, 개최지와 올림픽 영웅, 감동적인 명장면 등을 담은 도서를 도서관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열람·대출할 수 있으며 대화도서관과 대관령도서관에서 순차적으로 전시한 후 대화도서관에 비치될 예정이다. 또한 올림픽 독서 교실은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승패를 떠난 도전과 모두에게 응원’이라는 올림픽 정신을 책과 놀이를 통해 체험할 수 있다. 이현진 군 인재육성과장은 “2025 도서관 올림픽을 시작으로 평창군민이 올림픽 성공 개최지로서의 자부심을 느끼고 올림
뉴스투게더 장영주 기자 | 삼척시 정상동 보타산 자락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소속 삼척 감로사(주지 법장)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전통사찰 조건부 지정을 통보받았다. 감로사는 1960년 담호당 봉석 스님에 의해 창건된 사찰로, 구전에 따르면 과거 관음사가 있었던 터에 건립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조건부 지정은 『전통사찰의 보존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통사찰 지정자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 것으로, 감로사는 전통사찰 지정 요건을 충족하여 6월 25일 조건부 지정을 받았다. 지정 조건은 ‘요사채 건물의 백색 PVC 창호 및 청색 플라스틱 차양 철거’이며, 해당 사항을 1년 이내에 이행할 경우 전통사찰로 최종 지정될 예정이다. 감로사는 주불전인 대웅전을 비롯하여 나한전, 삼성각, 산신각 등이 전형적인 산지가람 배치 형식을 따르고 있다. 특히 이번 전통사찰 지정 신청을 위한 조사 과정에서, 연대(1811년)와 작가가 기록된 화기(畵記)가 있는 수륙도 계통의 민화가 발견됐는데, 이는 민화 연구의 기준작으로 평가받고 있어 해당 민화를 연내 강원특별자치도 지정 유산으로 신청할 계획이다. &n
뉴스투게더 장영주 기자 | '제75주년 강릉지구 포병전투 전승행사'가 27일 오후 1시 30분 강릉시 사천면에 위치한 강릉지구 포병전공비에서 이채희 복지민원국장을 비롯한 제21보병사단장, 나라사랑포병연합회회원, 강원동부보훈지청장, 보훈단체 관계자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육군제21보병사단(사단장 남진오)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강릉지구 포병전투 전승행사는 6.25전쟁 75주년을 맞이하여, 강릉지구 포병전투에 임한 국군 최초의 포병대대인 제18포병대대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고 숭고한 뜻을 되새겨 시민 안보의식 향상을 위한 행사로 올해 75주년을 맞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3용사 묘 참배를 시작으로 개회사, 국민의례, 약사보고, 헌화 및 분향, 기념사, 포창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이채희 복지민원국장은 “나라를 위해 목숨 바쳐 희생하신 3용사분들과 제18포병대대장병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항상 생각하며 국가보훈대상자의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투게더 윤종우 기자 | 올해로 제19회를 맞은 ‘2025년 공무원 음악제’에서 경남 창원예술학교에 근무하는 장주학 씨가 ‘스트라스부르 생 드니(strasbourg st. denis)’ 연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인사혁신처와 공무원연금공단은 26일 세종시 내 공연장에서 ‘2025년 공무원 음악제’ 본선 경연을 개최하고, 최종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공무원 음악제는 독창과 합창, 연주 등 다양한 부문에 총 399개 조 955명이 신청했다.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두 차례 예선 심사를 거쳐 최종 13개 조, 90여 명이 이날 본선 무대에 올랐다. 특히 올해 최종경연에는 단체 참가자가 지난해보다 4개 조 더 늘면서 음악을 매개로 한 ‘소통과 화합, 활기찬 공직문화 조성’이라는 공무원 음악제 취지를 제대로 살린 것으로 평가받았다. 대상을 차지한 장주학 씨는 “좋은 결과를 얻어 매우 기쁘다”며 “공무원 음악제 참가를 준비하면서 스스로 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 살기 좋은 대한민국에 걸맞은 공무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중욱
뉴스투게더 윤종우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주오사카한국문화원과 함께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하여 6월 28일 토요일 오후 5시에 일본 오사카 스카이시어터MBS에서 '장인의 시간들, 빛과 바람' 공연을 개최한다. 이 작품은 지난 4월 국립무형유산원 개막공연으로 초연됐으며, 한국 전통공예의 미학과 장인정신을 무용과 음악을 통해 재해석한 창작 공연이다. 특히, 국가무형유산 나전장(螺鈿匠) 박재성 보유자와 선자장(扇子匠) 김동식 보유자가 직접 무대에 올라 자개를 끊고 부채의 살을 가르는 실제 작업과정을 시연하는 가운데, 무용과 생황, 거문고의 음율이 어우러지며 장인의 철학과 시간을 감각적으로 표현한다. 공연은 빛을 머금고 세월을 새긴 나전과 바람을 품고 시대를 넘어온 합죽선이라는 상징물을 중심으로, 장인의 손과 시간이 오늘의 공연예술로 새롭게 되살아나는 여정을 담고 있다. 장인이 만든 공예품과 사물에 깃든 시간의 흔적은 무대 위에서 예술적 형상으로 드러나며, 정적인 사물이 지닌 역사성과 시간성을 관객에게 전달한다. 이와 더불어 박재성 보유자와 김동식 보유자가 제작한 공예품 20여 점을 공연장 로비에
뉴스투게더 윤종우 기자 | 국가유산청은 (사)한국전통미술융합진흥원과 오는 10월까지 경기, 영남, 호남, 충청지역 등에서 전국 문화유산매매업자와 창업 준비자를 대상으로 '2025년도 문화유산매매업자 교육'을 실시한다. 국가유산청은 2020년부터 매년 문화유산매매업 종사자들의 전문성과 책임 의식을 강화하여 문화유산의 불법 거래를 방지하고, 합법적이고 투명한 유통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도 문화유산매매업자 교육'을 운영해오고 있다. 교육 개설 전 수요조사를 통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문화유산매매업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 종사자, 문화유산 거래와 유통에 관심 있는 일반인에게도 교육 기회를 부여하여 우리 고미술품에 대한 관심을 확산하고 있다. 2025년 교육 과정은 문화유산매매업의 법령 이해(이진우 종합법률사무소 진 변호사), 매매업과 세금(이승훈 세무법인 상록 세무사), 매매업 시장의 역사와 문화유산매매업의 미래(홍선호 (사)한국전통미술융합진흥원 회장)라는 주제의 현장교육 3건과 온라인 교육 6건까지 총 9개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리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문화유산매매업 유통질서 확립 방안, 매매
뉴스투게더 윤종우 기자 | 방위사업청은 이재명 정부 출범을 맞아 6월 30일부터, 국민과 방위산업의 거리를 한층 좁히는 디지털 소통 전략의 일환으로 공식 유튜브 채널을 개편할 예정이다. 이번 개편은 새 정부의 국정 기조인 ‘국민과의 소통 강화’ 및 ‘글로벌 방산강국 도약’에 맞춰 기획됐으며, 무겁고 어렵게 느껴졌던 방위산업의 기존 이미지에서 벗어나, 국민 누구나 쉽고 흥미롭게 방위산업을 이해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재구성했다. 개편된 유튜브 채널의 슬로건은 ‘밀리미터(Millimeter)’로, 국방을 뜻하는 '밀리터리(Military)'와 거리 단위인 '밀리미터(mm)'를 결합해 방위산업과 국민의 거리를 한층 더 좁히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또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처럼 보고 싶은 콘텐츠를 쉽게 찾고 시청할 수 있도록 유튜브 채널의 재생목록과 디자인을 전면 개선하여 접근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다양한 관심사를 반영한 맞춤형 카테고리로 정비되어 누구나 손쉽게 방위사업청의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나아가, 방위사업청은 이번 개편을 통해 체험형 예능 콘텐츠를 중심으로 방산 현장과 정책
뉴스투게더 장영주 기자 | 철원문화재단은 예술경영지원센터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공모 사업에 선정된 '시서화로 만나는 최현' 무용극 공연을 오는 7월 17일 목요일 19시 30분 화강문화센터에서 공연한다. '시서화로 만나는 최현'은 한국 창작춤의 대가이셨던 故최현 선생님의 타계 21주년을 기리기 위해 최현 선생님의 제자들이 주체가 되어 최현 우리춤원에서 제작한 한국창작 무용이다. 서울대 사범대학교를 졸업하고 ‘당대의 무용가로 평가받는 최고의 무용수이자 안무가’로 살았던 삶을 재 조명한 작품이다. 최현 선생의 아내였던 원필녀의 고증을 받고 전 서울시립무용단 단장 이었던 정혜진의 안무화 영상 브릿지로 관객들에게 쉽게 이해되게 세련되면서도 간결한 스토리와 무대구성을 보여준다. 공연 예매는 철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7월 8일 10시부터 예매 가능하며, 공연 관람료는 철원군민 대상 5천원이다. 공연 관련 자세한 정보는 철원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화강문화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철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수준 높은 역대급의‘한국 창작무용극’의 한과 신명을
뉴스투게더 장영주 기자 | 철원문화재단은 오는 6월 27일부터 28일까지, 아트하우스에서 박정민 작가 개인전‘오늘의 자아는 매진됐습니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양지리 레지던시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2개월간 레지던시에서 작업한 박정민 작가의 작품 전시회다. 입주작가 박정민은 경북대학교 미술학과(서양학과)를 졸업한 후, 자기 내면을 탐구하는 작품들을 꾸준히 선보여왔다. 이번 전시에서도 자각몽을 주제로 의식의 표면 아래 감춰진 본래의 자아를 시각적으로 표현했으며, 관객들에게 내면의 자아와 마주할 기회를 제공한다. 2014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양지리 레지던시는 철원군 양지리에 위치한 빈집을 개조한 시설로, 국내외 예술인과 연구자들이 DMZ의 장소성과 역사적 의미를 발굴하고, 지역의 예술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한편, 박정민 작가는 이번 전시와 관련하여 ‘꿈속에서 우리는 논리와 통제로부터 완전히 벗어난 상태로 존재하게 됩니다. 현실에서는 인지하지 못했던, 그러나 그 무엇보다 뜨겁고 진실한 감정이 솟구치고, 억눌린 욕망과 두려움을 마주합니다. 이 전시는 그러한 꿈의
뉴스투게더 장영주 기자 | 정선군은 6월 26일 정선아리랑센터에서 사북항쟁 45주년을 맞아 민주주의의 씨앗이 뿌리내린 사북의 역사를 되새기고, 광부들의 침묵 뒤에 숨은 시대의 진실을 재조명하는 '말을 버린 사내' 특별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은 1980년 4월 정선 사북 동원탄좌 광업소에서 실제로 일어난 사북항쟁을 배경으로 광부와 광부부인들이 국가 권력에 맞서서 싸운, 힘들어도 따뜻했던 슬픈 그 시절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정선군은 사북항쟁 45주년을 맞아 군민들에게 그 역사적 의미를 예술로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특별 공연을 기획했고 이를 통해 정선의 산업·민주화 역사를 문화예술로 재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다. 연극 '말을 버린 사내' 작품은 극단 수(대표 황세원)의 연출자 구태환 인천대 예술공연학부 교수와 이미경 작가가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 2024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연예술창작주체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지난해 서강대 메리홀에서 새롭게 선보였으며, 2025년 대한민국 연극제 서울대회에 출품하여 금상 및 연출가상을 수상했다. 김재성 문화체육과장은 “사북항
뉴스투게더 장영주 기자 |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사장 최종수)과 정선아라리가족성상담소(소장 김경아)는 6. 25. 11:00 정선 아리샘터에서 임직원 및 업무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리경영 전문성 확보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윤리경영 수준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성인지 감수성 및 인권 증진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 됐으며, 더 나아가 건강한 조직 문화를 바탕으로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문화 환경을 확산시키는 데 의의가 있다. 특히,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2025년 성희롱·성폭력 및 2차 피해 방지채널을 개설하고 고충 상담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한 상담원의 전문성 제고는 물론이고 투명한 인권 경영을 통한 사회적 책임 실현의 초석을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수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정선아리랑을 비롯한 문화예술 분야에서 차별 없고 모든 사람을 존중하는 환경을 만들어가는 힘이 되도록,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욱 성찰하고 책임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
뉴스투게더 장영주 기자 | 강릉시와 강릉관광개발공사는 지난 26일 강릉 비즈니스·관광 서포터즈 5기 발대식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H-B.T.S.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한 공모사업인 ‘지역 MICE 산업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강릉시의 MICE 생태계 조성을 위한 주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5기를 맞이한 H-B.T.S.는 총 30명으로 다국적·다언어의 서포터즈로 구성되어, 강릉시의 관광 및 MICE산업 활성화를 위해 ▲ 강릉 관광·마이스를 알리는 홍보 마케팅 ▲ 관광·마이스 역량 교육 수강 ▲ 제1회 강릉 천연물 바이오 국제 콘퍼런스 운영 지원 ▲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ME) 참가 등 MICE와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강릉관광개발공사 강희문 사장은“강릉이 국제적인 MICE 도시로 성장하는 데 있어 서포터즈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강릉 지역의 관광⸱MICE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