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게더 윤종우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은 박물관 지하 1층 '궁중서화' 상설전시실의 새 단장을 완료하고, 11월 11일부터 보존처리 후 처음 공개하는 '일월오봉도 병풍'과 '강남춘의도 병풍'을 비롯해, 태조의 어필각석, 선조의 어필현판, 헌종이 수집했던 인장 등 조선왕실의 품격 높은 그림과 글씨를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소장품과 미디어 콘텐츠를 선보인다. 조선시대 궁궐에는 공간의 성격과 사용하는 사람의 위상에 따라 다양한 그림이 장식됐다. 국왕의 권위와 존엄을 상징하는 '일월오봉도(日月五峰圖)'는 해와 달, 다섯 개의 산봉우리, 소나무, 파도치는 물을 묘사한 그림으로, 왕의 집무 공간을 비롯해 행차하는 장소마다 놓였다. 이번에 공개하는 '일월오봉도 병풍'은 창덕궁 인정전을 장식했던 것으로, 지난 2016년부터 2021년까지 6년간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에서 보존처리를 마친 후 처음 관람객을 만난다. 조선시대에는 궁궐 정전(正殿)에 대형 일월오봉도가 설치됐는데, 일제강점기 창덕궁 인정전에서는 일본풍의 봉황도와 서수(瑞獸) 그림으로 바뀌고 말았다. 이후 1964년 인정전을 원래 모습으로 복원했는데, 이때 걸었던
뉴스투게더 윤종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직속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가 11월 10일, 공식 출범한다. 위원회는 문체부 장관 직속으로 문학, 연극·뮤지컬, 클래식 음악·국악·무용, 미술, 대중음악, 영화·영상, 게임, 웹툰·애니메이션, 출판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했다. 지난 10월 1일 출범한 ‘대중문화교류위원회’가 대중문화산업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면,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는 문화예술 생태계를 구성하는 창작자, 학계, 업계, 평론가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꾸려진 만큼 ‘케이-컬처’ 300조 달성과 문화 강국 실현을 앞당기는 양 날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위원들은 문화예술 현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력,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90명을 위촉했다. 위원장은 대표작 '새의 선물'과 '아내의 상자' 등으로 널리 알려진 은희경 작가가 맡는다. 위원회는 보다 실질적인 논의를 위해 분과별 수시 회의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예술인들의 창작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 지원 방안과 문화창조 산업 생태계의 토대를 탄탄하게 하기 위한 정책, 청년 예술인 지원 방안 등 다양한 의제들을 논의할 계획이다
뉴스투게더 윤종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2025 대한민국 그림책상’ 수상작 총 9편을 선정하고, 11월 10일 오후 2시, 페럼타워(서울 중구)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2023년에 신설되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그림책상’은 한국 그림책의 해외 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한국을 대표하는 우수한 그림책을 선정하고 수출까지 다각도로 지원하는 상이다. 올해는 총 456편이 응모한 가운데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2편(픽션·논픽션 분야), 특별상 6편, 신인상 1편 등, 최종 9편을 선정했다. 올해 대상으로는 픽션 분야에서 『점과 선과 새(조오, 창비)』, 논픽션 분야에서 『이런, 멋쟁이들!(김유대, 이야기꽃)』을 선정했다. 『점과 선과 새』는 짧은 글 속에 은유적으로 담긴 주제와, 아름다운 그림에 대조적으로 보이는 인간의 문명과 자연의 파괴가 독자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주었고, 『이런, 멋쟁이들!』은 딱정벌레에 대한 정보를 친절하고 세밀하게 전하여 과학 정보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각 문체부 장관상과 상금 1천5백만 원을 수여한다.
뉴스투게더 장영주 기자 | 정원도시 춘천의 의미와 비전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다. ‘춘천호수국가정원 포럼 및 페스타’가 오는 14~15일 애니메이션박물관 갤러리툰에서 열린다. 행사 첫날인 14일 오후 3시 개막퍼포먼스는 이두성 춘천마임축제 예술감독의 연출로 춘천시립교향악단 출신 연주자 등이 참여해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3시 40분부터는 ‘춘천호수정원, 국가정원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포럼이 열린다. 이유미 전 국립수목원장, 오경아 정원디자이너, 윤영조 강원대 교수가 주제 발표를 맡아 △정원도시의 방향과 과제 △도시 속 정원의 가치 △춘천형 정원도시 조성 방안 등을 제시한다. 이어 신성열 춘천시의원, 최주영 봄내가드너스 대표, 서미순 보라시골 대표 등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을 통해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지속가능한 정원도시 모델을 모색한다. 둘째 날인 15일에는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호수정원 페스타’가 펼쳐진다. 마임공연 ‘슈트맨’, 광대퍼포머 ‘모즐’, ‘현악기연구소’의 클래식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돼 시민들이 즐기며 정원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이오난사 테라리움 만
뉴스투게더 장영주 기자 | (재)철원문화재단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문화·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작은영화관 수능 이벤트, 천원의 행복]을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수험생들에게 단돈 천 원으로 최신영화를 관람하고 매점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다음날인 11월 14일부터 12월 14일까지 약 한 달간 철원 작은영화관 3개소(뚜루·삼부연·달빛)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이벤트는 현장 발권으로만 이용할 수 있으며 직원에게 신분증(학생증)과 수험표를 제시하면 영화 관람과 매점 A콤보를 단돈 천 원에 즐길 수 있다. 본인 확인이 가능한 수험생에 한해 지원되며, 종이 수험표에 도장을 날인해주는 형식으로, 1인당 최대 2회까지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에 상영 예정인 영화로는 '프레데터: 죽음의 땅', '나우 유 씨 미3', '위키드: 포 굿', '주토피아 2'등이 있으며 상영 일정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철원문화재단 신중철 운영본부장은 “작은영화관에서의 휴식이 수험생들에게 큰 위로와 활력이 되길
뉴스투게더 장영주 기자 | 양구문화재단은 오는 11일 오후 7시, 양구정중앙시네마 1관에서 ‘2025년 양구문화재단 11월 기획공연 – P·P청춘양구시각예술단 2025 가을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빛으로 노래하다’를 부제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담은 노래와 연주를 통해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선사한다. 양구문화재단과 P·P청춘양구시각예술단이 함께 준비한 이번 무대에서는 색소폰 연주, 오카리나 연주, 여성 듀엣과 독창 무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P·P청춘양구시각예술단은 시각장애인 예술인들로 구성된 공연단체로, 다양한 행사와 공연, 버스킹 등을 통해 “보이지 않아도, 우리는 마음으로 세상을 봅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장애인 인식 개선과 더불어 사는 사회 실현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왔다. 이번 가을콘서트는 따뜻한 노래와 연주, 그리고 이야기가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로, 시각장애인 예술인들의 열정과 꿈이 만들어낸 감동의 하모니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 별도의 예약 없이 자유롭게 입장
뉴스투게더 장영주 기자 | 양구군이 11일 농업기술센터 야외무대에서 ‘농업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한다. 농업인 한마음대회는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농업과 농촌을 선도할 농업인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양구군과 양구군농업인단체협의회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행사는 양구 관내 62개 농업인 단체(연합회, 작목회)에서 약 2800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다양한 공연과 전시 홍보, 어울마당 등이 진행된다. 먼저 행사는 방산면 풍물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선언, 유공자 포상, 감사패 수여, 대회사, 격려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공식 행사 후에는 직장인 밴드 ‘클로렐라’ 공연, 장기 자랑, 체육 경기, 경품 추첨 등 어울마당이 마련돼 농업인들이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이어진다. 행사장 일원에는 사과·시래기 홍보관, 우수 농업기계 전시 등 여러 부스가 운영되며, 양구군 농협은 ‘가래떡 데이’를 기념해 가래떡과 커피·차류 시식 코너를 운영한다. 또한 국토정중앙면 상가번영회는 팝콘, 와플, 어묵 등을 제공하는 먹거리 부스를 운영해 풍성한 즐길거리
뉴스투게더 장영주 기자 | 삼척시는 오는 11월 11일 오전 10시, 문화예술회관 엑스포광장에서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 및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삼척농업’을 주제로 열리며, 농업인 3,000여 명과 초청인사 100여 명이 참석해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되새기고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식전행사로는 사물놀이와 사자놀이 공연, 농업 홍보 영상 상영이 진행되며, 본 기념식에서는 농림어업인 대상 4개 부문 시상과 감사패 전달, 기념사, 축사 등이 이어진다. 식후행사에서는 사과 길게 깎기, 제기차기, 훌라후프 돌리기 등 민속놀이 3종 경기가 마련돼 즐거운 경쟁 속에 농업인의 화합을 다질 예정이다. 또한 읍면동 대표 12명이 참여하는 ‘농업인 노래자랑’과 초청가수 공연이 열려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행사장에는 삼척의 농·축·임산물과 특산품을 전시·판매하는 부스 20여 동이 운영되며, 시민과 방문객에게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삼척동자 오대쌀’ 가래떡 시식, 머루와인·꿀·도라지 등 특산품 무료 시음·시식 행사
뉴스투게더 장영주 기자 | 원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치악예술관에서 제195회 정기연주회 ‘The Night of CHOPIN’을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피아니스트 이미연과 유영욱이 협연해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과 제2번을 선보인다. 1830년에 작곡된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은 피아노의 섬세하고 감동적인 선율이 돋보이는 곡으로, 피아노의 역할이 관현악에 더 두드러지는 곡이다. 또한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은 3악장으로 구성돼 고전적인 협주곡의 구조와 폴란드 마주르카 스타일의 리듬을 표현한다. 이번 연주에 참여하는 피아니스트 이미연은 한국예술종합학교와 베를린예술대학교를 졸업한 후,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와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 해설 및 연주를 맡은 바 있다. 또한 유영욱 피아니스트는 ‘한국의 베토벤’이라는 별명처럼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실력을 자랑하는 아티스트다.
뉴스투게더 장영주 기자 | 원주시는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원주미래산업진흥원에서 ‘제2회 원주시 드론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AI 코딩 드론 체험형 대회, 드론 사진전, 드론 플레이그라운드 및 부스 운영 등을 통해 학생과 시민들이 드론을 더 친숙하게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원주시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해 첨단기술 관련 특강,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이 첨단기술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미래산업 기술을 이해하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주요 프로그램인 AI 코딩 드론 체험형 대회는 초등부와 중·고등부 각 10개 팀을 사전 모집해, 코딩 실습 후 테마별 주행을 통한 미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밖에도 드론축구, 드론빙고, 드론인형뽑기 등 다양한 드론 체험이 진행된다. 첨단기술과 관련해서는 ‘물리학으로 보는 세상(김범준 교수)’, ‘뉴트의 초록우주를 찾아서’ 등의 특강과 우주과학 실험, 3D 및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모든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로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포
뉴스투게더 장영주 기자 | 오는 11일 오후 2시, 원주 댄싱공연장에서 국무총리 등을 비롯한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30회 농업인의 날 국가기념식이 개최된다. 이번 기념식은 1996년 농업인의 날이 국가 기념일로 제정된 이후, 30여 년 만에 발상지인 원주에서 개최된다는 점에서 뜻깊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소초면 원연호 씨가 대통령 표창을, 흥업면 강필수 씨가 농림수산식품부장관 표창을 각각 받는다. 한편 지난 8일 개막한 삼토페스티벌 행사장에서는 읍면동 대항 연자방아 돌리기, 사랑의 씨앗 릴레이, 개막 축하공연, 삼토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10일에는 36사단 군악대 공연과 삼토콘서트가 개최되며,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알뜰 경매도 마련된다. 이어 11일에는 국가기념식 이후 팔도 가마솥 비빔밥 나눔 행사와 1,111m 오색 가래떡 뽑기 등 대형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삼토페스티벌은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팜파티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현장에서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다양한 농촌 체험을 즐기고, 우수한 농·축·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
뉴스투게더 장영주 기자 | 동해시가 발한지구 주민협의체와 추진하는 도시재생 대표 행사인 ‘놀토오삼, 바란’ 앵콜 행사를 8일 성황리에 종료했다. 묵호항의 대표 먹거리였던 오징어와 삼겹살을 소재로 한 이번 행사는 도시재생과 첨단기술을 융합하여 지역축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이번 ‘놀토오삼’앵콜 행사에서는 특별히 AI 기술을 접목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추억과 감동을 선사했다. 축제 형장의 눈길을 사로 잡은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는 ‘AI 사진 복원 및 영상 재현 체험존’이었다. 경북 봉화에서 방문한 60대 여성 A씨는 자신의 스마트폰 속 오래된 어머니의 흑백사진이 AI 기술로 복원되어 영상으로 되살아나는 모습을 보고 감동과 눈물은 멈추지 못하며, “돌아가신 어머니의 젊은 시절이 살아 움직이는 기적을 경험했다. 이 축제장 방문이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동안 놀토오삼, 바란 축제는 단순히 오삼불고기 파티에 그치지 않고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목표인 지역 상권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을 추구하며 매회 새로운 시도를 이어왔다. 2024년, 첫 선을 보인 톨노오삼은 2
뉴스투게더 장영주 기자 | ‘국가대표 겨울축제’ 2026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가 내년 1월10일부터 2월1일까지 23일 간 열린다. 화천군과 (재)나라는 최근 축제 기본계획 보고회와 이사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 ‘얼지 않은 인정, 녹지 않는 추억’을 슬로건으로 하는 화천산천어축제는 눈과 얼음으로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콘텐츠들로 가득 채워진다. 대표 프로그램인 산천어 얼음낚시와 맨손잡기를 비롯해 하얼빈 빙등제를 연상케 하는 실내 얼음조각광장, 삿포로 눈축제 못지 않은 거대한 눈조각 조형물, 주말 저녁마다 열리는 선등거리 페스티벌이 변함없이 운영된다. 또 핀란드 로바니에미시 산타마을에서 ‘리얼 산타’일행이 화천을 방문해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산천어 얼음낚시는 현장접수와 예약접수를 통해 즐길 수 있고, 갓 잡은 산천어는 축제장에 마련된 구이터와 회센터에서 맛볼 수 있다. 축제장 얼음판 위에는 40m 슬로프의 눈썰매장이 설치돼 관광객들은 총 140m에 달하는 구간을 미끄러져 내려올 수 있다. 이 밖에도 축제장을 가로지르는 짚
뉴스투게더 장영주 기자 | 11월 13일부터 23일까지 11일간, 방림계촌클래식축제위원회가 주최하는 ‘제1회 방림계촌클래식김장축제’가 방림면 계촌복지회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음악이 흐르는 마을’로 알려진 계촌의 감동에 전통 김장 문화의 즐거움을 더한 특별한 농촌형 체험 축제로, 가족·연인·친구가 함께 김치를 담그며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축제에서 사용되는 모든 재료는 100% 평창산 고랭지 배추와 국내산 농산물, 그리고 2년간 간수를 뺀 신안 천일염 등 HACCP 인증 양념을 사용해 믿을 수 있는 품질을 자랑한다. 참여 방문객에게는 절임 배추와 양념이 모두 제공되며, 현장에서 직접 버무리기만 하면 되는 간편한 김장 체험으로 구성됐다. 체험 가격은 ▲배추김치 20kg(절임 배추 14kg+양념 3kg) 155,000원 ▲알타리 김치 10kg(절임 알타리 7kg+양념 3kg) 125,000원이며, 체험 신청은 네이버 스토어 또는 축제위원회 사무국을 통해 가능하다. 주국창 방림계촌축제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계촌 예술마을의 클래식 선율 속에서 농촌의 정과 김장의 즐거움을
뉴스투게더 장영주 기자 | 정선군이 지난 11월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임계면 사통팔달시장 일원에서 개최한 ‘2025 정선사과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에는 기관단체장과 지역 농가, 주민, 관광객 등 약 1만여 명이 참여해 정선 고랭지에서 재배된 명품 임계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해발 500m 이상의 청정 고랭지에서 재배되는 정선사과는 단단한 과육과 높은 당도, 아삭한 식감으로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높다. 이번 축제에서는 사과 판매부스, 도시민 사과 따기 체험, 로컬푸드 특강, 사과 및 감자 품종 전시, 다양한 체험 이벤트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기간 동안 운영된 사과 판매부스 28개 동은 첫날 준비된 물량이 조기 완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저장성이 뛰어나고 단맛이 풍부한 ‘부사’ 품종의 수확 시기에 맞춰 열린 이번 축제에서는, 관광객들이 시중보다 약 30%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정선사과를 맛보고 구매할 수 있어 만족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진행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축제의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