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제3회 유기농괴산가요제’가 지난 6일 저녁, 괴산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유기농괴산가요제는 괴산고추축제의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 잡으며, ‘자연이 미래가 되는 그곳, 자연울림 괴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각지의 참가자들이 모여 뜨거운 경연을 펼쳤다. 올해는 총 347팀이 참가해 예선을 거쳤으며, 이 중 9개 팀이 본선 무대에 진출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대상은 자작곡 ‘달동네애처가’를 부른 김희성 씨(괴산)가 차지했다. 김 씨는 진정성 있는 가사와 감동적인 무대 구성으로 관객과 심사위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1,000만 원의 대상 상금과 트로피를 받았다. 금상은 이연준 씨, 은상은 장혜진 씨, 동상은 괴산수문장팀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외에도 5개 팀에게는 장려상이 수여됐으며, 모든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트로피가 수여됐다. 이날 본선 무대에는 인기 가수 테이, 김다현, 박현호의 축하 공연도 함께 펼쳐져 현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밤의 추억을 선사했다. 송인헌 군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세상 짓기’가 지난 4일 개막 이후 사흘 만에 관람객 1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에 시동을 걸었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6일 오후 2시 기준, 관람객 1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3년보다도 3시간가량 빨라진 것으로, 개막 이후 첫 주말 화제성과 흥행 면에서 기분 좋은 신호탄을 쏘아 올린 셈이다. 개장 시간부터 속속 전시장을 찾은 전국의 관람객들은 전시 스케일과 작품의 수준에 감탄을 쏟아내며 한 발짝 뗄 때마다 인증 사진을 남기느라 여념이 없었다. 북적인 건 전시장만이 아니다. 키르기즈공화국 전통공예 ODA 특별전 일환으로 진행한 펠트 공예클래스는 일찌감치 마감돼 한발 늦은 관람객들이 아쉬움을 삼켜야 했고, 동아시아문화도시 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이종국 작가의 분디나무 젓가락 만들기 역시 회차마다 줄을 섰다. 동부창고 야외에 조성된 주말 공예 마켓도, 뜨거운 늦더위마저 감수한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고, 청주시 홍보대사 춤추는 곰돌(김별)과 함께한 랜덤 플레이 댄스 공연에도 더위가 무색할 정도로 뜨거운 박수와 호응이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월요일 정기 휴관을 다시금 강조하며, 9일부터 시작될 초대국가 태국 문화주간을 예고했다. 11월 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비엔날레 기간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관일로, 추석 당일(10월 6일, 월요일)만 오후 2시 개장해 관람객을 만난다. 8일 역시 정기 휴관이라 비엔날레로 향하는 발길을 잠시 멈춰야 하지만, 하루의 아쉬움을 견디면 초대국가 태국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문화주간이 시작된다. 이번 문화주간은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초대국가 주빈국 태국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이해도를 높이는 관객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태국의 공예를 비롯해 영화, 춤, 음악, 식문화와 힐링, 무예 등 태국의 모든 것을 심층적으로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이다. 이미 비엔날레 개막 이전부터 시작된 사전 신청을 통해 정원제인 일부 프로그램은 마감됐지만, 정원 제한이 없는 프로그램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11일 오후 2시와 4시 30분에 각각 문화제조창 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진행하는 태국 영화 ‘시간의 세례’(19세 이상 관람가)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2025 청주읍성큰잔치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총관람객 3만5천여명의 발길 속 중앙공원과 성안길 일원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축제는 청주시 주최, 청주문화원 주관으로 ‘청주 바로가기, 읍성 즐겨찾기’라는 주제 속 개최됐다. 행사는 6일 오전 10시 성 탈환 기념식을 시작으로 오후 1시 40분 KBS 어린이 합창단의 개막공연, 청주시립무용단과 라스트릿크루(국악비보이), 김산하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6일 오후 4시에 진행된 청주읍성 시민퍼레이드였다.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청주의 의·승병들이 힘을 모아 왜군에게 함락됐던 청주성을 탈환한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신명 나는 농악한마당 공연과 150여명의 다양한 단체, 동아리, 시민들의 행렬을 이어가 장관을 펼쳤다. 또한 중앙공원에서 전통 혼례, 망선루의 밤, 청주문화원 시민 동아리 공연, 전통 줄타기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과 전통 관련 체험 프로그램인 도장 전각, 가훈 쓰기, 노리개 체험, 호드기 등을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외에도 스탬프투어, 과거제를 체험해 볼 수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해운대문화회관은 9일과 11일 오후 7시 30분 해운홀에서 부산의 대표 음악 축제 ‘제16회 부산마루국제음악제’를 개최한다. 해운대문화회관은 부산마루국제음악제의 주요 무대 중 하나로, 주민에게 세계적 수준의 클래식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음악제는 ‘클래식 소울(Soul In Classics)’을 주제로 9월 2일부터 23일까지 부산 전역에서 열리고 있다. 9일에는 최고의 기량과 역량을 갖춘 부산 음악인들이 출연하는‘부산음악인시리즈3-부산음악인’이 열린다. 6명의 연주자와 3개의 앙상블 팀이 브람스, 쇼스타코비치, 드뷔시, 드보르작 작품을 연주한다. 11일에는 세계 정상 교향악단의 클래식 음악축제인 ‘프롬나드콘서트 2–샤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열린다.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는 젊은 지휘자 인종지에의 지휘로 중국 정상급 오케스트라 샤먼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비발디의 ‘사계’, 멘델스존 교향곡을 선보인다. 다비데 알로냐의 바이올린 협연도 펼쳐진다. 8세 이상, 전석 1만 원, 해운대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부산시는 오늘(7일) 오후 4시 온천천 카페거리 공연장에서 제60주년 동래야류 정기공연 '동래 들놀음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 개최 60주년을 맞아 도심 속 열린 공간에서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무대로 꾸며지며, (사)동래야류보존회 주최·주관으로 진행된다. 전통 탈놀음의 정수인 동래야류를 비롯해, 국가무형유산 좌수영어방놀이 및 경산자인단오제 여원무 등 초청공연, 탈 전시 및 체험 활동, 사진무대(포토존) '말뚝이와 인증샷', 대형 떡케이크 시식, 수시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구성한 이번 행사는 일상에서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 대표 탈놀음인 동래야류는 해학과 풍자를 통해 민중의 삶을 담아내는 전통 문화예술로 1967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됐으며, 예능보유자, 전승교육사, 이수자 등 현재 70여 명의 전수자들이 그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관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사)동래야류보존회로 문의하면 된다. 조유장 시 문화국장은 “동래야류는 부산 동래 지역에서 오랜 세월 지역민의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인천광역시는 9월 8일부터 18일까지 연수구 송도동 인천글로벌캠퍼스 멀티콤플렉스 전시관에서 인천통일플러스센터 남북작가 특별전시 ‘19+16ing’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인천통일플러스센터가 추진하는 통일 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탈북 작가 코이와 남한 작가 신형미의 작품을 함께 선보인다. 전시 제목 ‘19+16ing’은 코이 작가가 북한에서 보낸 19년과 남한에 정착해 살아온 16년을 의미한다. 코이 작가는 2009년 입국 이후 경계인으로 살아오며 느낀 복합적인 감정을 ‘너와 함께 걷는 남향집 가는 길’, ‘고향에 전하는 편지’ 등의 작품에 담았다. 신형미 작가는 미술심리치료사로서 20여 년간 북한이탈주민들과 그림으로 소통해 온 경험을 ‘오래달리기 트랙’, ‘그녀의 바다’ 등의 작품을 통해 표현한다. 전시 기간에는 시민 참여형 워크숍과 이벤트가 마련되며, 외국인 관람객을 위한 영어 리플릿과 작품 설명 자료도 제공된다. 특히 9월 9일 오후 5시에 열리는 오프닝 행사에서는 두 작가가 직접 작품 세계를 소개하는 시간이 준비돼 있다. 유준호 시 정책기획관은 “이번 전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인천광역시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경인방송이 주관해 9월 6일 오후 7시 인천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문학산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문학산 별빛 아래 평화의 선율’을 주제로 열린 이번 음악회는 당초 문학산 정상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우천에 대비하고자 글로벌캠퍼스 대강당으로 변경했다. 그럼에도 음악회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만석을 이뤘다. 올해 공연은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와 연계한 사전행사다. 평화와 화합의 의미를 담아 9.15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고 국제평화도시 인천의 위상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의 고품격 클래식 연주와 함께 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 소프라노 이해원, 해금 연주자 박수아가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은 선율 속에 역사적 의미와 문화적 울림을 함께 느끼며 깊은 박수를 보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선사할 감동적인 가을밤과 함께 평화와 번영을 이룬 인천의 역사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인천은 대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일제강점기, 6.25 전쟁 등 격동의 근현대사를 관통하며 하루하루 살기도 힘든 상황에서 예술의 씨를 뿌리고 성장·발전시키기 위해 희생을 감내한 예술가의 예술혼과 사람 향기를 필적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9월 9일부터 12월 31일까지 대구문화예술아카이브 열린수장고(대구예술발전소 3층)에서 ‘필적, 예술가의 내면 풍경’전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문화예술아카이브 소장 자료 가운데 예술가들의 자필 원고 20여 점을 선별해, 기록 속에 남겨진 예술가의 열정과 철학, 삶의 궤적을 조명한다. 필적(筆跡, 원고, 메모, 악보)을 통해 창작의 순간과 삶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긴 자료들을 선보이며, 예술가의 내면 풍경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윤복진(아동문학가·동요시인, 1907~1991) 원고지 뒷면에 쓴 동시 2편 ▲김성도(아동문학가·번역가, 1914~1987) ‘찰리와 초콜릿 공장’ 번역 원고(미출간) ▲최춘해(아동문학가, 1932~2025) 대표작 ‘시계가 셈을 세면’ 자필 원고와 책 읽기의 중요성을 기록한 원고 ▲이점희(성악가·오페라운동가
뉴스투게더 장영주 기자 | 속초시가 주최하고, (재)속초문화관광재단과 설악산악연맹이 주관하는 제60회 설악문화제 산악페스티벌이 오는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설악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산악페스티벌은 설악문화제 60회를 기념하는 사전 프로그램으로 산악 체험부스 운영, 권금성 탐방로 체험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대표 행사인 '달마! 능선길 걷기'는 9월 28일 오전 7시30분 설악동 C지구 설향공원에 집결, 설악향기로(스카이워크)를 지나 달마봉을 오르는 코스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전국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달마! 능선길 걷기' 참가자 모집은 오는 9월 8일부터 3일간, 매일 오전 10시∼오후 4시 문자로 신청 받으며 선착순 60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제60회 설악문화제 성공 기원으로 '산악인 추모제' 및 '시민과 함께 권금성 탐방로 체험'을 개최한다. 산악인을 추모하는 행사인 '산악인 추모제'는 9월 27일 오전 10시에 설악산 소공원 내 ‘산악인의 문’에서 진행된다.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참석할 수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익산의 대표 특산물 고구마와 고구마순이 가을철 축제와 관광, 미식 콘텐츠로 재탄생한다. 익산시는 주말인 오는 6일과 7일 '2025 익산 고구마(순)에 반하다' 축제를 삼기농협 하나로마트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역 향토 자원을 알리고 도시브랜드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구마·고구마순을 주제로 하는 이번 축제는 △체험형 먹거리 축제 △미식 전시·시식회 △열차 관광상품 △예술 공연 등 농업-관광-문화가 어우러진 융합형 콘텐츠로 구성돼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색다른 가을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익산은 삼기·함라·함열 등지를 중심으로 고구마 재배가 활발한 지역으로, 비옥한 토양과 맑은 물이 어우러진 자연조건 속에서 고품질 고구마가 생산된다. 여름철 대표 발효식품인 고구마순 김치 또한 익산의 전통 향토 음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축제장에서는 △고구마순 김치 담그기 △고구마순 껍질 벗기기 스피드 대결 △고구마순 불고기·육개장 시식 등 다채로운 체험과 먹거리 콘텐츠가 운영될 예정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실속형 로컬푸드 축제로 구성된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 개막식이 지난 6일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오후 5시 30분 무주군태권도시범단과 중국 등봉시 소림무술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반디 입장식’과 개막행사, 그리고 낙화놀이와 음악분수, 레이저쇼, 불꽃놀이가 어우러진 ‘반디 빛의 향연’으로 이어져 호응을 얻었다. 무주군청에서 등나무운동장(개막식장)까지 이어진 ‘반디 입장식’에는 무주반딧불축제의 상징인 ‘또리와 아로’, 무주군민으로 구성된 취타대를 선두로 6개 읍 · 면 주민들과 춤아리, 무주가족센터, 농악팀, 숟가락 난타팀 등 3백여 명이 함께 하며 축제를 즐겼다. 개막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과 정세균 상임고문(전(前) 국무총리·전(前) 국회의장), 안호영 국회의원, 노홍석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등을 비롯한 도내 자치단체장과 자매결연 자치단체장 등 1만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2025 아시아 친환경축제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라며 “올해도 바가지요금·일회용품·안전사고 없는 3무(無) 축제의 기본을 지키고 날마다 재미와 편의, 만족이 넘치는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전남 함평군 예덕리 고분군과 금산리 방대형 고분의 사적 지정을 앞두고 학계와 관계기관의 주목을 받고 있다. 7일 함평군에 따르면 예덕리 고분군·금산리 방대형 고분에 대한 사적 지정 현지조사가 지난 5일 진행됐다. 현지조사에는 이승용 사적분과 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전문가, 국가유산청 역사유적정책과 관계자, 국립나주문화유산연구소 학예연구실장 등이 참석했다. 두 유적은 현지 조사 후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국가유산청의 30일간의 지정 예고를 거쳐, 국가유산위원회 심의 절차에 따라 국가지정유산인 사적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예덕리 고분군은 ‘만가촌고분군’으로 알려진 ‘예덕리고분군’과 ‘신덕고분군’을 단일 유적으로 통합해 ‘예덕리 고분군’으로 명칭을 부여한 무덤 유적이다. 현재 예덕리고분군에는 제형분 14기와 신덕고분군의 전방후원형 고분 1기, 원형분 1기를 포함해 총 16기의 고분이 분포하고 있다. 매장시설로는 목관(곽), 옹관, 횡혈식석실, 능산리식 석실 등이 발견돼, 다양한 묘제형태와 매장주체부를 한 공간에서 관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은 지난 5일과 6일 이틀동안 망경동 남강둔치 야외 특설무대에서 ‘2025 진주 M2(뮤직&미디어) 페스티벌’을 열어 진주의 여름밤을 젊음과 열정으로 채우면서 열광적인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부터 기존의 ‘진주 수상뮤직 페스티벌’에 미디어 요소를 결합한 ‘진주 M2페스티벌’은 진주의 아름다운 남강과 촉석루의 야경을 배경으로 수상에서 펼쳐지는 진주시 최고의 젊음의 축제이자 대표 여름 축제이다. ▲ 진주대표 여름축제 ‘뮤직 페스티벌’, 젊은이들 열광 올해 진주 M2페스티벌은 경남 서부권의 젊은 층을 위한 축제라는 정체성을 유지하며, 지역대표 여름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행사와 유명가수 공연으로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EDM을 연계한 인터렉티브 공연, 더위를 날리는 시원한 물대포 등 젊음의 취향에 맞춘 역동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20대 청년들이 객석을 가득 메우면서 ‘MZ세대 맞춤형 여름 대표축제’로의 위상을 확실히 정립했다는 평가이다. 특히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행사가 7일까지 진주성에서 함께 진행되면서 미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지난 6일 부북면 퇴로마을 일원에서 열린 ‘2025 백중마을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경남문화예술진흥원·밀양시가 주최하고, 밀양문화관광재단이 주관했다. 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인 밀양백중놀이 퍼레이드는 오전 11시와 오후 5시 두 차례 열렸다. 모정자놀이와 풍물 길놀이가 마을 어귀를 울리며 행렬을 이끌었고, 이어 잡귀막이굿, 씨름, 양반춤, 병신춤 등 다채로운 전통 퍼포먼스가 마을 안팎에서 차례로 이어졌다. 마지막 뒷풀이에서는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행렬에 합류해 놀이꾼들과 함께 어우러지며 마을 전체가 하나의 공연장으로 바뀌는 특별한 장면을 연출했다. 또한 무형유산 버스킹 공연이 오전과 오후로 운영돼 관내·외 전통예술 공연팀들이 참여,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무형유산의 생활화와 대중화 가능성을 보여줬다. 화악산둥지전통문화관에서 진행된 장 만들기 체험은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큰 인기를 끌었으며, 마을 보물찾기 프로그램은 방문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돼 퇴로마을의 전통과 풍경을 함께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외에도 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