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전광판 너머로 전자음이 쏟아지고, 비트에 몸을 맡긴 사람들의 흥이 오른다. 현란한 조명이 쏟아지고, 발아래는 리듬이 흐른다. 이곳은 바다도, 클럽도 아닌 거북섬 웨이브파크 특설광장. DJ 수빈의 손끝에서 시작된 리듬은 DJ소다, 이나, 주디 등을 거쳐 박명수의 익숙한 외침과 어우러져 광장 전체를 하나의 무대로 만들었다. ‘2025 WSL 시흥 코리아 오픈’이 개막한 18일, 저녁에는 ‘2025 시흥 써머비트 페스티벌’도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한낮 서퍼의 열기는 이날 밤 DJ들이 바통을 이어받아 웨이브파크 광장을 현란한 조명과 비트로 가득 채웠고, 2천여 명 관람객의 함성과 웃음이 거북섬을 가득 채웠다. 써머비트 페스티벌과 함께 열린 WSL 개막식에 참여한 임병택 시흥시장은 “궂은 날씨에도 대회가 안전하게 치러지고 있는 만큼, 남은 일정 동안 선수와 관람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서핑의 진정한 매력을 만끽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무대 주변에는 시흥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먹거리 부스와 플리마켓이 마련돼 방문객들은 열기 속에서 잠시 쉬어가는 여유를 느꼈다. WSL 대
뉴스투게더 장영주 기자 |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은 강릉시와 부천시가, 부천시 소재 현대백화점 중동점에서 ‘강릉시 테마행사’을 열어 한층 돈독한 우정을 다진다. 오는 7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강릉의 해변을 재현한 테마 공간을 조성하고, 강릉시 소상공인 업체 팝업스토어, 강릉전국사진공모전 전시, 시정 홍보관 운영, 강릉의 사물놀이 푸너리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제공한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자매도시 부천시에서 열리는 강릉시 테마 행사가 소상공인에게는 팝업스토어를 통한 홍보의 장이 되고, 강릉시와 부천시는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천시와 체육, 농산물 판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친선교류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릉시와 부천시는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다양한 문화‧행정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예천군은 19일, 예천군복합커뮤니티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청소년과 예술인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프로젝트 ‘나 지금 예술 중’의 시작을 알리는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나 지금 예술 중’ 프로젝트는 경북문화재단의 ‘예술인파견지원–경북예술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예천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추진하는 협업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지역 예술인과 청소년이 함께 예술 작품을 기획·창작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성과 자기 표현력을 키우고 예술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예술이 뭐라고?’라는 주제로 청소년과 예술인이 처음으로 만나 인사를 나누고 향후 활동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사업 취지와 일정 안내를 시작으로 예술인 5명과 청소년 동아리 소개, 레크리에이션 활동이 진행됐다. 총 56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을 함께 나눴다. 윤선희 주민행복과장은 “청소년들이 단순히 참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예술 활동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직접 표현해보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 예술인과 함께 만든 결과물이 예천의 새로운 문화 자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충북 증평군은 19일 증평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개최된‘증청문 홀릭’이 지역 청소년과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증청문 홀릭’은 매년 자치기구 청소년들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직접 추진하는 자치기구 연합활동이다. 특히 올해는 청소년들의 요청으로 6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확대 운영되며 참여 열기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운영위원 17명과 동아리 소속 청소년 70여 명이 힘을 모아 디자인, 공예, 네일아트, 음료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청소년문화의집 1·2층에서는 △환경부스 △상담부스 △체험부스 △카페부스 △포토부스 5개의 테마로 구성된 10여 개의 체험존이 운영돼, 참여자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또 어울림터에서는 청소년 사회자의 진행 아래 댄스동아리의 버스킹 공연과 즉석 장기자랑이 이어지며, 현장을 찾은 청소년과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연합동아리 회장 서지민 청소년은“청소년운영위와 동아리가 함께 힘을 모아 직접 기획한 행사라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손으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거제시 목재문화체험장(동부면 거제중앙로 325, 거제자연휴양림 내 위치) 에서는 2025년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 2일부터 8월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천연비누·석고 방향제 만들기』 특별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특별체험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천연비누와 석고 방향제를 직접 만들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여름방학 동안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하며 창의력과 손재주를 기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체험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1·3주차는 천연비누 만들기, 2·4주차는 석고 방향제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체험은 1일 2회로 운영되며, 1회차는 13시부터 14시까지, 2회차는 14시부터 15시까지 진행된다. 참여 인원은 회차당 15명으로 1일 최대 3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이용료는 12,000원으로 재료비가 포함되어 있다. 체험은 선착순 예약제 및 현장 접수로 운영되며, 거제 목재문화체험장 이용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거제 목재문화체험장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8월 21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197회 정기연주회 ‘러시아의 거장(Russian Master)’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러시아 음악 거장들의 대표 작품을 통해 웅장하면서도 서정적인 감동을 전하는 무대로, 클래식 애호가는 물론 일반 관객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에너지 넘치는 지휘로 깊은 감동을 주는 김경희 지휘와 청중을 압도하는 연주력을 지닌 한국의 대표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협연자로 함께해 음악적 깊이를 더한다. 프로그램은 니콜라이 ‘윈저의 유쾌한 아낙네들’ 서곡을 시작으로 차이콥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 Bb단조, Op.23’를 피아니스트 김정원의 협연으로 펼치며, 뒤이어 서지웅의 ‘Climax’, 보로딘의 ‘교향곡 제2번 b단조, Op.5’로 대미를 장식한다. 김경희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러시아 음악의 진한 감동과 아름다움을 관객들과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청주시립교향악단의 풍부한 음악적 색채가 더해진 이번 무대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밝혔다. 예매는 21일 오후 2시부터 공연세상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보은군은 19일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도서관에서 즐기는 문화공연’의 첫 번째 무대가 보은영화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군립도서관 이용자의 80% 이상이 문화행사 운영을 희망한다는 의견을 반영해,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확대하고 도서관의 역할을 단순 독서 공간에서 복합문화공간으로 확장하고자 기획됐다. 올해 총 3회에 걸쳐 다양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며, 그 첫 무대가 비보이 뮤지컬 ‘비스쿨’이었다. 공연은 5세 이상 유아(보호자 동반 관람 가능), 초등학생,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사전 접수를 통해 전 좌석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공연장에는 다양한 연령대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모여 문화로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무대에 오른 ‘아너브레이커즈’공연팀은 남녀 혼성 7~8명으로 구성된 비보이팀으로, 브레이킹과 팝핀 댄스를 중심으로 학교를 배경으로 한 청소년들의 일상을 에피소드로 접목해 흥미진진한 무대를 선보였다. 화려한 춤 동작과 음악뿐 아니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이야기와 교훈적인 메시지가 어우러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음성읍 주민자치회는 19일 음성체육관에서 음성청소년 문화축제 ‘꿈꾸는대로, 상상대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음성청소년 문화축제는 청소년들의 높은 참여를 이끌어내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날 축제에는 관내 청소년과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의 재능과 열정을 공유하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현장에서는 진로상담, 공예, 베이커리 등의 체험 부스가 운영됐고,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밴드와 댄스 공연이 분위기를 한껏 띄우며 참가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음성읍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이 축제를 매년 정례화해 청소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풍성한 문화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곽상선 주민자치회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한 오늘의 축제가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문화 활성화를 위해 주민자치회가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선 음성읍장은 “청소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 행사가 자주 열리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과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퓨전국악 뮤지컬 '낭만도깨비전'을 오는 7월 25일 국악원 큰마당에서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과 한국메세나협회가 함께 운영하는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그램 ‘The Gift’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The Gift’는 2019년부터 시작돼 역량 있는 예술단체를 발굴하고, 지역 사회에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해 온 대표적인 후원 프로젝트다. 올해는 퓨전국악 밴드 ‘차차웅’이 네 번째 예술단체로 선정돼 '낭만도깨비전'을 선보인다. 차차웅은 민요와 서양 악기를 결합한 독창적인 사운드로 주목받고 있으며, 국가무형문화재 제17호 봉산탈춤 전수자의 개성 있는 피지컬 퍼포먼스가 더해져 화려한 무대를 완성한다. 이번 공연은 고전 설화 ‘혹부리 영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뮤지컬로,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넘나드는 색다른 국악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유한준 국악원장은 “이번 ‘The Gift’ 공연은 유망 예술단체를 조명하고 관객에게 국악의 색다른 매력을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신청사 개관 10주년을 맞아 개최한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8일 국악원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이장우 시장을 비롯 국악방송 김은하 본부장, 이환수 국악협회장을 비롯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년간의 발자취를 함께 돌아보고 미래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악원의 변천사를 조명하는 기록물 전시와 함께, 가야금 악보 『졸장만록(拙莊漫錄)』 등 지역 국악 문화유산이 소개됐다. 또 현대미술의 거장 이성근 화백이 선보인 드로잉 퍼포먼스와 함께, 국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이어졌다. 특히, 올해 첫 국악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마련된 유공자 표창에는 김혜경 대전국악방송 국장과 유현문 청흥가야금연주단 회장(국악원 국악강사)이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열린 기념 공연에서는 대전시립국악단의 ‘종묘제례악’ 연주에 이장우 시장이 특별출연해, 대전의 번영과 국악원의 발전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로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또한 이날은 임상규 신임 예술감독 겸 지휘자의 공식 데뷔 무대로, 전통과 창작을 아우르는 품격 있는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남원시에서 열린 제95회 춘향제가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에서 발표한 ‘2025 여행자・현지인의 국내여행지 평가 및 추천조사’에서 지역축제 여행자원 추천률 2위를 달성했다. 이 조사는 전국지자체별 여행자 및 현지인 48,790명을 대상으로 기대하는 여행자원(축제, 자연경관, 문화유산 등)과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의향 등 항목에 대한 설문을 통해 진행됐으며, 춘향제는 높은 평가를 받아 2위를 기록했다. 특히, 제95회 춘향제는 “춘향의 소리, 세상을 열다”라는 주제로 전통의 소리, 세계의 소리, 융합의 소리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과 글로벌 춘향선발대회를 선보였으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인 대동길놀이를 대폭 확대하여 남원의 새로운 문화관광 브랜드 가치를 크게 높이는 데 성공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춘향제를 찾는 많은 분들의 사랑과 관심 덕분에 이번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콘텐츠 발굴로 세계적인 문화관광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남원시에서 열린 제95회 춘향제가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에서 발표한 ‘2025 여행자・현지인의 국내여행지 평가 및 추천조사’에서 지역축제 여행자원 추천률 2위를 달성했다. 이 조사는 전국지자체별 여행자 및 현지인 48,790명을 대상으로 기대하는 여행자원(축제, 자연경관, 문화유산 등)과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의향 등 항목에 대한 설문을 통해 진행됐으며, 춘향제는 높은 평가를 받아 2위를 기록했다. 특히, 제95회 춘향제는 “춘향의 소리, 세상을 열다”라는 주제로 전통의 소리, 세계의 소리, 융합의 소리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과 글로벌 춘향선발대회를 선보였으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인 대동길놀이를 대폭 확대하여 남원의 새로운 문화관광 브랜드 가치를 크게 높이는 데 성공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춘향제를 찾는 많은 분들의 사랑과 관심 덕분에 이번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콘텐츠 발굴로 세계적인 문화관광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혜연)은 오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워킹맘이자 현대 여성 작가인 최소라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여성의 시선으로 일상의 감정과 순간들을 섬세하게 포착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지역 주민 누구나 복지관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최소라 작가는 ‘엄마’라는 역할에 담긴 복합적인 정체성과 감정을 유쾌하면서도 진지하게 표현해 왔다. 고무장갑과 하이힐, 시금치를 들고 선 드레스 차림의 엄마처럼, 일상과 비일상이 충돌하는 독특한 장면들을 통해 여성의 다층적 삶을 시각화한다. 감정은 표정이 아닌 자세, 배경, 소품을 통해 전해지며, 육아 또한 희생이 아닌 공존의 시선으로 표현된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작품 전시에 그치지 않고, 작가와의 만남, 굿즈 제작 및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는 등 지역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행사로 기획됐다. 전시의 중심 메시지인 “엄마도 사람이다.”는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여성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4년 8월, 판교종합사회복지관 갤러리카페에서 열린 전시에서도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통영시가 주최하고 통영국제음악재단(이사장 천영기)이 주관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통영 여름음악회’가 지난 17일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생까지 76명의 단원이 참여해 클래식 명곡을 비롯해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과 '사랑의 하츄핑' OST,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과 '알라딘',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맘보' 등 누구나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여름 음악회에는 단원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김경언 양(통영중앙중)과 송은혜 양(충렬여고)이 각각 호른과 비올라 협연자로 무대에 올라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황은석 음악감독은 “아이들이 함께 소리를 맞추고 음악을 연주해 가는 모든 순간에서 감동을 받고 보람을 느낀다”면서 “오늘 멋진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 아이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에 창단된‘꿈의 오케스트라 통영’은 베네수엘라 엘 시스테마 철학을 바탕으로 음악을 통해 아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마포구는 7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마포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마포대로4다길 23-6에 있는 석불사에서 ‘사찰문화체험 교육(템플스테이)’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민원업무 등으로 지친 공직자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관내 유일의 템플스테이 운영 사찰인 석불사의 공익형 프로그램을 통해 사전 신청한 직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석불사 여목 스님의 주도로 명상 체험, 점심 공양, 염주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으며, 마포구청 직원들은 고요한 사찰에서의 체험을 통해 바쁜 일상 속 잠시 멈춤과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스님들의 정성으로 지어진 점심 공양은 화려하진 않지만 자연의 맛을 살린 소박한 한 상으로, 몸과 마음을 모두 따뜻하게 채웠다. 템플스테이가 끝난 후, 한 직원은 “마음이 복잡했던 요즘, 오랜만에 조용히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다”라며, “구에서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줘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날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300년 기도의 세월이 깃든 이 공간이 직원들에게 큰 위안과 평온이 됐기를 바란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