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제4회 봉산마을 달빛축제 성황리 개최 부산광역시 영도구 봉산마을에서는 지난 2025년 7월 12일, ‘제4회 봉산마을 달빛축제’가 주민과 방문객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블루베리 꽃 필 무렵’이라는 부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봉산마을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정환)이 주최·주관했으며, 부산도시공사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의 지원을 받아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2024년에 종료된 봉산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과를 이어가는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 활동의 일환으로, 마을의 브랜드를 알리고 주민 중심의 활력 있는 재생 기반을 다지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봉산센터(영도구 오동꽃길 32)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졌으며, 특히 마을 자원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과 영화제 등으로 주민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다채로운 체험과 감성 가득한 골목영화제 오후 내내 운영된 체험행사에는 △쿠키·머핀 베이킹 체험 △블루베리 비누 만들기 △도자기 만들기 △꽃차 체험 △블루베리 묘목 분갈이 체험 등 총 5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부산시 영도구는 지난 7월 15일 영도구 국제교류협의회 고문(이해자) 자택을 방문해, 호주 노던비치즈시와의 국제 문화 교류 행사 참가를 준비 중인 시니어 동아리(실버라인 색연필 동아리) 회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오는 9월부터 호주 노던비치즈시에서 개최되는 그림&사진 전시회를 앞두고 창작 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회원들을 응원하고 영도구와 노던비치즈시 간의 지속적인 국제 교류 협력의 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호주 노던비치즈시 그림&사진 전시회는 ‘두 도시, 그리고 하나의 이야기(Two Cities, One Story: Cultural Exchange Through the Paintings of a Senior Club)’를 주제로 하여 영도구와 노던비치즈시의 공통된 장소를 배경으로 시니어 동아리 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회화 작품을 통해 두 도시 간의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기획됐다. 전시 작품은 약 20점으로, 회원당 1~2점씩을 출품할 예정이다. 전시회는 오는 9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두 달간 호주 노던비치즈시 공립도서관인 맨리 도서관 2층 갤러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충북 증평군은 16일 증평군가족센터 다목적 강당에서 ‘문화가 있는 소통카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과 연계해 지역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성 가득한 공연과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무대는 공연단체 ‘앙상블 이모션(Emotion)’이 맡아, 클래식과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수준 높은 앙상블 연주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공연은 매주 수요일 운영 중인 ‘소통카페’ 운영일과 맞물려, 주민들과의 소통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소통카페는 증평군가족센터 2층에 마련된 열린 공간으로, 다문화가족을 포함한 다양한 주민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교류하는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영 군수도 직접 참석해 다문화가족 및 주민들과 따뜻한 대화를 나누며 지역공동체와의 공감대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영 군수는 “지역 곳곳에서 주민들과 직접 마주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더욱 자주 만들고 싶다”며 “앞으로도 문화와 사람이 만나는 열린 공간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관람객들을 위한 창작 어린이극 ‘우리말로 우는 날’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창작 어린이극으로, 올해에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독립’을 주제로 용인대학교 산학협력단, 극단 더 연과 협력하여 무대에 올린다. ‘우리말로 우는 날’은 해방 이후 발간된 어린이 잡지인 『주간 소학생』(1946년 3월 11일자, 제5호)에 실린 어린이 희곡 '해방된 짐승들'(유석빈 저)을 원작으로 하며, 일제강점기에 목소리를 잃어버린 동물들이 해방과 함께 진짜 자신의 목소리를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언어와 기억의 관계, 다름을 인정하는 과정, 그리고 자신만의 진짜 목소리를 찾기 위한 용기 있는 여정을 통해 해방과 독립의 의미를 오늘날의 시선으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과 용인대학교 연극학과는 2024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여름방학 어린이극 ‘얼렁뚱땅! 뚱땅이의 하루!’를 성황리에 선보였다.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소장품을 활용한 보다 깊이 있는 주제의 창작극을 두 번째로 기획했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서울시가 무더운 한여름 서울 도심 속에서 전통의 멋과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무형유산 공개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오는 7월 20일 오후 3시, 종로구민회관에서 '송서(誦書)'공개행사를 개최한다. 송서는 옛 선비들이 문학 작품에 음률을 넣어 멋스럽게 읽어내며 사대부의 교양을 뽐내던 독특한 서울의 전통 음악이다. 유의호 보유자를 비롯한 이수자, 전수생 등 총 62명이 함께 무대에 올라 송서의 매력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용비어천가를 비롯해 천자문, 촉석루, 적벽부 등 익숙한 한문 문학이 어떻게 색다른 음악으로 재탄생하는지 보여준다. 7월 31일 오후 1시 30분에는 종로구 서울무형유산 교육전시장에서 정귀자 보유자의 '민화장'공개행사가 열린다. 민화는 서민층에서 유행한 실용적 그림으로 소박하지만 파격적이고, 해학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옛 서민의 예술 문화를 대표한다. 이번 시연에서는 민화의 대표 주제 중 하나인 ‘문자도(文字圖)’의 제작 과정을 선보인다. ‘문자도’는 효(孝), 제(悌), 충(忠) 등 삶의 가르침을 주는 글자를 그림으로 꾸며 의미와 아름다움을 함께 즐기는 예술이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통영시는 청년 신진·예비 에술인을 위한 전시공간 지원 및 멘토링 프로그램인 '청년 예비 예술인 전시공간 지원사업 : 틔움'의 참여자를 오는 25일 금요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시공간 지원뿐만 아니라 국내 전시기획 전문가의 멘토링을 더해 참여 예술인의 실질적인 기획 역량 강화에 초점을 두고, 신진 예술인과 예비 예술인 두 분야로 나누어 보다 체계적인 멘토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진 예술인 분야는 서울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 여수국제미술제와 울산현대미술제 예술감독 등을 역임한 문화공간;모음을 운영 중인 박순영 디렉터가 멘토로 참여하며, 예비 예술인 분야는 다수의 개인전, 예술행정, 갤러리 분도의 큐레이터 활동 경험을 지닌 리호아트 대표 김태림 작가가 예비 예술인 멘토로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전시 주제 설정부터 큐레이션, 공간 구성, 발표 준비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며, 실전 경험과 전문성을 결합해 신진 작가에게는 방향을, 예비 작가에게는 자신감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는 총 2회에 걸쳐 통영리스타트플랫폼 내 갤러리 영에서 개최되며, 1차는 신진 예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음악으로 떠나는 북유럽 산책, ‘세클산’ 세 번째 여정 (재)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차재근)이 선보이는 ‘세계 클래식 음악 산책’ 시리즈의 세 번째 여행지, 〈북유럽'이 오는 7월 24일과 25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펼쳐진다. 지난 1월 '헝가리'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 이번 시리즈는 실제로 여행을 다녀온 듯한 생생한 감동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세 번째 무대는 백승현 부산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의 지휘와 해설, 그리고 플루티스트 조성현의 협연으로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은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를 대표하는 작곡가 에드바르 그리그, 카를 닐센, 장 시벨리우스의 작품을 통해 북유럽 음악의 정수를 조명한다. 해당 작곡가들은 자국의 민속 전통과 자연, 국민적 정서를 고유의 음악 언어로 표현하며, 각기 다른 풍경과 감성을 음악으로 그려냈다. 그리그·닐센·시벨리우스, 북유럽 음악의 정수 첫 곡은 그리그의 『홀베르그 모음곡』으로, 1884년 노르웨이 문학가 루드비그 홀베르그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작곡됐다. 고전적인 형식 속에 담긴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달성군은 지난 16일 군청 군민소통관에서 공무원 및 공직유관단체 등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콘서트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주입식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재미와 감동을 결합한 문화공연 형식으로 진행됐다. 직원들이 청렴의 가치를 보다 친숙하게 인식하고 자발적인 실천 의지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콘서트는 전통 판소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청렴 판소리’를 시작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전문강사의 ‘청렴특강’, 그리고 청렴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전달한 ‘샌드아트 공연’로 다채롭게 구성됐으며,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특히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부패 문제를 감성적인 접근으로 풀어내, 직원들의 높은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문화 향유를 통해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함은 물론, 일상 속 청렴의 중요성과 공직자로서의 자세를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공직자에게 청렴은 가장 기본적인 덕목”이라며, “이번 청렴콘서트를 통해 전 직원이 청렴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올바른 공직문화를 만드는 데 함께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칠곡문화관광재단과 칠곡군(사회복지과)은 다가올 제12회 칠곡낙동강평화축제 먹거리 부스 입점 외식업체의 매뉴 개발과 품질 향상을 위하여 제3회 칠곡미식회 경연대회를 7월 21일에 농업기술센터 6차산업관에서 개최한다. 칠곡미식회 경연대회에는 사전 공고 절차에 의해 접수된 업체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를 거쳐 21개 외식업체가 참여, 경연하여 한식 분야, 테이크아웃 분야, 커피&음료 분야 등 3파트로 나누어 최종 9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공정한 심사와 향후 매뉴 컨설팅을 위해 대중적인 인지도가 있는 이원일 세프를 포함하여 전진영 경과대 조리사관학과 교수, 박남희 칠곡군의원, 외식업중앙회 군지부장 등 음식 전문가와 내부 위원 등 총 5명이 심사를 맡아 참여 업체들의 다양한 요리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단순한 맛 평가를 넘어 향후 전문적인 컨설팅을 통해 전체적인 축제 먹거리 부스의 매뉴과 품질 향상에 기여 할 것이라고 판단된다. 특히, 경연대회에서 선정된 최종 9개 외식업체에게는 먹거리 부스 입점 위치 우선 선택권 제공을 통해 동기 부여할 계획이고, 축제장 먹거리는 축제 성공의 중요한 요소인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새마을문고거창군지부(회장 변희창)는 지난 16일 읍면 문고 지도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남 곡성군 조태일 시문학관에서 “2025 새마을문고 활성화 사업, 『인문학 기행』”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새마을문고 지도자 40여 명은 문화관광해설사를 통해 현대문학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조태일 시문학관의 전시 해설을 듣고 시인의 육필 원고, 유품, 대표작 등을 직접 관람하며 그의 문학정신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변희창 회장은 “일상 속 인문학의 가치를 되새기며 새마을문고 회원들의 문학과 독서 생활화를 장려해 건전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게 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새마을문고 거창군지부는 매년 여름 휴가철에 수승대 관광지 내에서 피서지 문고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7월 25일 개소식을 시작으로 8월 10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2025 울산조선해양축제가 오는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일산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린다. 울산 조선해양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기발한 배 콘테스트 및 기발한 배 레이싱과 나이트런 일산, 일산 EDM파티를 비롯해 체험 프로그램으로 해양레포츠체험, 일산 썸머빌리지, 일산 씨 플렉스(SEA PLEX), 동구 관광투어, 선상유람투어, 현대중공업 투어 등이 마련된다. 올해는 특히 지난 12일에 개장한 '일산청년광장'의 넓은 공간을 활용해 축제 프로그램 운영 공간이 더 넓어졌다. 지금까지 해변에서 열렸던 일산비치 워터밤과 나이트런 출발행사가 일산청년광장에서 열리며 청년층이 선호하는 '피지컬 비치'와 '올드 앤 뉴 스트릿 댄스 배틀' , 야심한 밤에 버스킹 등이 일산청년광장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축제 첫날인 7월 18일 오후 7시 30분 일산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개막선언과 내빈 인사 등 개막행사에 이어 지역 주민과 문화예술인이 함께 만든 울산조선해양축제 주제공연 '바다를 비추는 빛'이 선보인다. 이 공연은 초등학생, 어르신, 외국인 노동자 등을 비롯한 동구 주민과 문화예술인 200여명이 출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울산광역시 동구 꽃바위문화관은 7~8월 두 달간 다목적 공연장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만화영화를 무료 상영한다. 공연 일자는 7월 17일~7월 25일, 8월 7일~8월 22일 중 매주 목, 금요일(8월 14일 제외)이며, 바다탐험대 옥토넛 등 총 12편이다. 주관객인 어린이를 위해 전편 한국어 더빙작품을 상영한다. 이번 행사에는 회당 선착순으로 150명까지 무료 입장할 수 있으며, 일정은 문화관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구체적인 상영 일정은 ‘꽃바위문화관 밴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꽃바위문화관으로 전화로도 문의할 수 있다. 별도의 예약은 필요 없으며, 공연장 내 음식물 섭취는 할 수 없다. 꽃바위문화관 관계자는 “꽃바위문화관에서 진행하는 ‘콩닥콩닥 여름 극장’을 통해 동구 주민들이 여름철 무더위를 덜고 재충전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떠나는 ‘로마’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7월 24일 오후 7시 30분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328회 정기연주회 'ROMA'를 개최한다. 공연에는 상임지휘자 아드리앙 페뤼숑과 부천필이 무대에 오르며, 협연자로는 현시대를 대표하는 호르니스트 라도반 블라트코빅이 함께한다. 부천필의 제328회 정기연주회 'ROMA'는 빛과 자연, 황금빛 호른 선율이 어우러진 사운드로 로마의 풍경과 감성을 담아낸다. 또한 비제의 경쾌한 오프닝부터 글리에르의 서정적 협주곡, 레스피기의 색채감 넘치는 두 교향시에 이르기까지 각기 다른 매력의 곡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질 예정이다. 로마의 축제 그리고 호른의 따뜻한 울림 공연은 첫 곡으로 연주되는 비제의 모음곡 '로마' 중 ‘카니발’을 통해 이탈리아 축제의 분위기로 막을 열며, 경쾌한 타란텔라(tarantella), 살타렐로(saltarello) 리듬이 도입부부터 두드러진다. 또한 남부 이탈리아 카니발의 활기와 축제성을 관현악으로 재현하면서도, 고전적 형식미와 감성적 대비를 절묘하게 써내려간 비제의 탁월한 음악적 재능과 열정을 만날 수 있다. &n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여주시 여주박물관은 오는 29일부터 8월 15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아 광복 80주년 계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오전 10시와 오후 2시 1일 2회차 황마관 1층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먼저 매주 화요일에는 광복의 상징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태극기의 역사와 의미를 전시유물을 통해 살펴보고, 태극기 팔찌를 만든다. 수요일에는 청산리 전투의 승리를 이끈 청사 조성환에 대해 알아보고, 독립군이 사용했던 권총 모형을 만들어보는 체험이 진행된다. 목요일에는 여주 출신 독립운동가 조성환과 엄항섭 선생의 생애를 큐브 만들기를 통해 알아본다. 금요일에는 태극기를 흔드는 기계장치(오토마타)를 만들며, 나라를 되찾기 위해 애쓴 독립운동가들의 헌신과 희생을 돌아보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시간을 갖는다. 해당 프로그램은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단, 총 24회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회차당 20명 이내로 인원이 제한되며, 참가자는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여주박물관 어린이 체험실에서는 ‘광복의 노래’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된다. 참가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오는 7월 2일부터 27일까지 금은모래작은미술관에서 기획전 '강의 기억 : Downstrea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현대 인류가 직면한 핵심 화두 중 하나인 ‘인류세(Anthropocene)’를 주제로, 삶의 근원인 ‘강’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깊이 있게 조망하고, 조화로운 공존의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전시를 선보이는 신연수 작가는 ‘인류세’를 회화적 언어로 꾸준히 탐구해 온 작가다. 이번 전시에서는 강의 발원지에서 도시를 지나 바다에 이르기까지, 긴 여정을 거쳐 변화하는 자연의 모습을 표현한다. 전시는 강의 흐름을 따라 ‘발원의 순수함(Upstream)’, ‘변모의 흔적(Midstream)’, ‘순환(Downstream)’이라는 세 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관람객이 마치 강을 따라 걷는 듯한 경험을 통해 전시 주제에 몰입할 수 있도록 연출됐다. 첫 번째 섹션‘발원의 순수함’에서는 인간의 개입이 적은 강의 본래 모습을 통해 자연의 순수한 아름다움을 조명한다. 이어지는 ‘변모의 흔적’에서는 도시화로 인해 변화된 강의 풍경과 함께, 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