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거창군은 지난 18일 여름철 레지오넬라균 감염 예방을 위해 지역 내 주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수계 검사를 시행했다. 제3급 법정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은 냉각탑수, 온천수 등 오염된 물에서 증식한 균이 공기 중 입자 형태로 호흡기를 통해 감염된다. 이번 검사는 거창군보건소 주관으로 진행되며, 다중이용시설의 냉각탑수, 분수대, 요양병원 및 온천의 냉·온수 등 11개소를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오염 여부를 조사하고, 채취한 검체는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며, 기준치 이상 검출된 시설은 청소·소독 조치 후 재검사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증상으로는 두통, 근육통, 허약감, 고열, 오한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나타내며, 건강한 사람에게는 비교적 가볍게 지나갈 수 있지만,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의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감염병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검사를 통해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급증할 수 있는 수계 감염병 발생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감염병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라며, “주민들이 감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장수군은 지난 16일 한국마사고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국립재활원과 연계한 ‘장애발생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립재활원 소속 척수손상 장애인 강사가 본인의 사고 경험을 바탕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장애의 원인과 예방, 그리고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높이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후천적 사고로 인한 장애 사례를 중심으로, 장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는 방법과 더불어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 장애인식 개선 교육도 병행해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공감을 이끌어냈다.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실제 사례를 접하며 장애가 결코 남의 이야기가 아님을 인식하고,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안전 습관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점숙 보건사업과장은 “장애발생 예방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배려심을 키우고 스스로 안전을 지켜 후천적 장애발생을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보건의료원은 매년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 미취학 아동과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사고 예방을 위한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임실군이 6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대상자는 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생일 무관) 가운데 65세 이후에 폐렴구균(23가 다당백신(PPSV23)) 접종을 하지 않은 군민이다. 만약 65세 이전에 폐렴구균 백신을 유료로 접종했다면 추가접종 여부를 의사와 상의하면 된다. 폐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폐로 침투해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폐렴구균에 의한 세균성 폐렴이 많으며 독감이나 감기에 걸린 환자는 세균성 폐렴에 걸리기 쉽다. 고령층은 폐 기능과 면역력이 떨어져 있어 폐렴에 걸리면 중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폐렴구균 예방접종이 중요하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보건의료원과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나 방문 전 해당 의료기관에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위탁의료기관과 위치 등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폐렴은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치명적인 만큼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늦지 않게 꼭 맞을 것”을 당부했다.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경상남도는 오는 8월 1일까지 때 이른 폭염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먹거리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식품위생 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산업단지 주변 대량조리 운반급식업체와 식중독 발생 및 식품위생법 위반이력 집단급식소 및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체 등이다. 점검반은 ▵조리 후 운반과정의 온도 관리 ▵조리시설 내 식품용 기구 등의 세척·살균 관리 ▵조리종사자의 개인위생 상태 ▵조리장(원료 보관실, 제조가공실, 세척실 등) 위생 관리 ▵식재료 위생적 취급 및 보관 관리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여부 등을 살펴본다. 경남도는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집단급식소 및 대량조리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단속 위주의 점검이 아닌 업소 실정에 맞는 사전예방 중심의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해 현장 위생관리 역량을 높이고 있으며, 영업자 스스로 식중독 예방 활동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아울러, 여름철 식중독 사고를 줄이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점과 가정에서 식중독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생활 속 실천’이 중요하다며, 업소와 도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모든 아동의 신속한 출생신고와 아동 유기 방지를 위해 도입한 '출생통보제'와 '위기임신보호출산제'가 시행된 지 1년이 됐다. '위기임신보호출산제'는 위기임산부에게 임신·출산·양육에 대한 충분한 정보 제공, 서비스를 연계하는 원가정 양육 상담을 우선 지원하고, 불가피한 경우 가명으로 진료·출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보호출산으로 태어난 아동은 국가 책임 하에 보호되며 추후 성인이 된 후 출생정보가 담긴 출생증서를 공개 청구할 수 있다. 제도 시행일인 2024년 7월 19일부터 2025년 6월 말까지 1,882명의 위기임산부에게 7,317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1,882명 중 325명의 심층상담 결과, 원가정 양육을 결정한 임산부는 160명, 출생신고 후 입양을 선택한 임산부는 32명, 보호출산을 신청한 임산부는 107명이다. 특히, 7일 이상의 숙려기간과 상담을 통해 19명이 보호출산 신청을 철회했다. 대표적인 상담 사례는 지역상담기관 상담원은 혼자 자가 분만 후 병원으로 이송된 A임산부 상담을 위해 병원으로 긴급출동, A임산부는 갑작스러운 출산으로 출생신고 후 입양을 원했으나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캠핑 등 야외활동 시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식중독 예방수칙 ‘손보구가세’ 실천을 당부했다.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개인 위생관리를 소홀히 하거나 식재료 관리에 부주의할 경우 식중독균이 더욱 빠르게 증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를 갖는 것이 필요하다. 먼저 야외에서 음식을 조리하기 전·후, 화장실 이용 후, 달걀·고기류 등을 만진 후 또는 음식을 섭취하기 전에는 꼭 흐르는 물에 비누 등 손 세정제를 이용해 30초 이상 깨끗하게 손을 씻어야 한다. 특히 캠핑장이나 숙박시설 등에서는 식재료를 아이스박스·아이스팩 등을 사용하여 차갑게 보관·운반해야 한다. 또한, 조리한 음식은 가능한 2시간 이내 섭취해야 하고, 바로 섭취가 어렵다면 아이스박스 등을 사용하여 보관하고 남은 음식물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식중독균이 증식할 수 있으므로 즉시 폐기하는게 바람직하다. 소고기, 닭고기 등 생고기는 다른 식재료와 접촉하여 교차 오염되지 않도록 이중 포장하거나 별도의 아이스박스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아이스박스가 하나만 있는 경우에는 채소·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미국약전위원회(USP)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국내 자생종인 참당귀가 최초로 USP에서 발간하는 미국생약규격집(HMC)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미국생약규격집(HMC, Herbal Medicines Compendium)은 미국 내 생약의 품질 표준 참조를 위한 기준서로, 이번 등재로 우황청심원(뇌졸증) 등의 원료인 참당귀(Angelica gigas)와 은교산(기침, 두통) 등의 원료인 연교(Forsythia suspensa)가 포함된 제품을 미국에 수출하는 경우 해당 원료의 품질이 확보된 것으로 인정받게 된다. 김현정 광동제약(주) 천연물의약 R&D 센터장은 “전통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국내 자생종인 참당귀는 한약제제 등의 원료로 널리 활용되고 있는 대표 품목인 만큼, 이번 등재가 생약 산업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이며 미국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석연 원장은 “이번 등재를 계기로 미국에 제품을 수출하려는 국내 업계와의 소통과 국내산 생약 원료의 지속적인 미국생약규격집 등재를 통해 국내 생약의 국제적인 품질을 보장하는 한편,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질병관리청은 집중호우로 인하여 호우 위기경보 수준이'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풍수해 감염병 유행을 대비하기 위하여 지자체에게 감염병 예방홍보, 발생 감시강화 및 모기 등 매개체 방제를 요청했다. 풍수해 감염병에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장관감염증, A형간염, 세균성 이질, 장티푸스 등), 물 웅덩이 등 모기 증식이 쉬운 환경으로 인한 모기매개감염병(말라리아, 일본뇌염), 오염된 물 등에 직접 노출로 인한 접촉성 피부염, 렙토스피라증, 안과 감염병 등이 있다. 질병관리청은 풍수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안전한 물과 음식을 섭취하고, 손씻기 등 위생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침수지역에서 수해복구 등의 작업 시에는, 방수장갑(고무장갑) 등으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작업 종료 후에는 반드시 깨끗이 씻을 것을 당부했다. 수해발생 지역에서는 하수관의 범람 등으로 오염된 물을 통한 장관감염증(살모넬라균 감염증 등), A형 간염, 세균성 이질, 장티푸스와 같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질병관리청은 외국인 유학생의 감염병 예방 및 관리를 담당하는 대학교 보건관리자와 유학생 담당자를 위한 '외국인 유학생 관리자 주요 감염병 대응요령'을 제작하여 배포한다. 국내 체류 외국인 유학생 수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해외 유입이 우려되는 호흡기 감염병의 집단발생 가능성도 늘고있어 예방 및 초기 대응을 위한 안내자료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번에 배포하는 대응요령에는 대학 내 집단발생 가능성이 높은 호흡기 감염병인 결핵, 홍역, 백일해의 특징과 예방법, 의심 환자 발생 시 조치 및 보고 등을 한눈에 파악하여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제작된 안내서는 질병관리청 누리집 및 국립국제교육원 한국유학종합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감염병 상황에서 가장 먼저 대응하게 되는 대학 보건관리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행동요령이 외국인 유학생 대상 감염병 예방 및 초기대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남원시가 추진한 ‘달빛어린이병원’이 지난 6월 2일 공식 개소한 가운데, 개소 후 한달만에 총 240명의 소아가 진료를 받는 등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예상을 웃도는 이용자 수는 지역 실정을 면밀히 반영한 맞춤형 공공의료 정책이 현장에서 실효성을 발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야간 및 공휴일 소아 진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 주요 도시에서 운영 중인 시·도 지정사업으로, 남원시는 전북특별자치도 동부권 내 최초 지정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남원은 소아 야간진료, 공공심야약국, 공공산후조리원까지 연계된 지역형 필수의료 선도 모델을 구축하게 됐다. ▶ 지역 실태 분석 기반, 국비 확보 위한 전방위 행정 이번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및 개소를 위해 남원시는 보건복지부와 국회를 방문하여 국비 지원 협의, 소아 야간진료 실태 분석, 도 및 남원의료원과의 협의, 시의회 보고 등 약 1년여에 걸친 행정절차를 총력 추진해 왔다. 특히 시는 지역 소아과 폐업 및 진료시간 단축, 야간 진료 소아과 의원 부재, 부모들의 불편 등을 근거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거창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7일 거창적십자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B형간염 항체가 없는 아동 23명을 대상으로 면역력 강화와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B형 간염 예방접종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는 지난 2월 학령기 아동 4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건강검진 결과 B형간염 예방접종 항체 미보유자 14명을 발굴했으며,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거나 접종 이력이 불분명한 아동 9명도 추가로 확인해 무료 접종을 지원한다. 또한, 접종 대상 아동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홍보하여 접종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최준 거창적십자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거창군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거창적십자병원이 거창군 아동학대 예방 협력병원으로도 지정되어 있어, 아동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미정 행복나눔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의 면역력 강화와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의성군은 7월 16일 충청북도 옥천군의회 의장단 및 의원, 옥천군 주민복지과장 등 16명이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우수사례를 벤치마킹을 위해 의성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26년 통합돌봄 전국 시행을 앞두고 고령화에 따른 지역 내 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옥천군의회의 정책적 관심 속에서 추진됐으며, 의성군의 농촌형 통합돌봄 모델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자 마련된 자리였다. 의성군은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지자체 중 유일하게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열악한 인프라와 빠른 고령화 속에서도 공공의료와 민간자원을 연계한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며 타 지자체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의성군 통합돌봄과장은 시범사업의 추진 배경, 주요 성과, 민관 협력 체계 등에 대해 전반적인 설명을 진행했으며, 보건소장은 공공의료 기반의 방문의료서비스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해 방문단의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방문단은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민민 상시돌봄체계, 보건소와 민간 의료기관 간 유기적 연계모델, 그리고 주민이 건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홍천군은 치매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해 지역주민과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집중 검진 관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만 75세에 진입하는 노인과 75세 이상 독거노인을 집중관리 대상자로 지정해 조기 검진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치매 조기검진은 치매안심센터 및 지역 경로당, 노인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인지 선별검사로 진행되며, 인지 저하가 의심될 때 결과에 따라 협약병원과 연계하여 진단검사와 감별검사까지 지원한다. 치매 진단 후 보호자 동의 후 치매안심센터 등록으로 이어진다. 홍천군은 치매 고위험군 등의 치매 예방을 위해 대상자에게 문자, 전화, 우편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치매 조기검진을 안내하고 있으며, 연락이 닿지 않을 때는 읍·면사무소 및 관련기관 협력하여 직접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원은숙 홍천군 보건소장은 “고령화가 심화하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고, 치매로 인한 가족의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조기검진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의성군은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경상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의 지원을 받아 감염병 현장대응 이론교육 및 위기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감염병 발생 시 민·관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전 중심 교육으로, 보건소를 포함한 교육청, 학교, 소방서, 경찰서, 병원, 요양시설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법정감염병의 분류 및 정의 ▲신종감염병 대응 및 위기소통 기본 5대 원칙 ▲의성군 자체 매뉴얼 기반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대응전략으로 구성됐으며, 이와 더불어 가상 시나리오에 기반한 조별 토론형 협력 훈련으로 구성되어 실제 대응 상황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가상 시나리오는 '상황1' 해외 신종감염병 바이러스X 출현, '상황2' 국내 유입, '상황3' 관내 유입, '상황4' 관내 전파, '상황5' 관내 불특정 다수 전파 순으로 진행됐으며, 각 단계별 위기경보 격상에 따른 기관별 역할과 대응방안 도출을 위한 토론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비상 위기상황에서 안전한 대응을 위해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춘천시는 어르신의 건강한 재가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에 따라 선정된 의료기관과 협력하여 센터 운영을 확대한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다학제 팀이 수급자 가정을 방문해 건강상태 평가, 방문진료, 복약지도, 연명의료계획 수립 등 의료와 복지가 통합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1월부터 보건복지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정환내과의원’과 협력하여 재택의료센터를 운영 중이며 이번 제3차 공모 결과 ‘삼성연합의원’이 추가로 선정됨에 따라 총 2곳의 재택의료센터가 운영된다. 춘천시는 선정된 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내 재택의료서비스가 원활히 제공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퇴원 후 일상 복귀가 어려운 어르신이나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등 재택의료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의료, 돌봄, 복지 간 연계를 강화해 시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역 기반을 더욱 튼튼히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