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7월 16일 경기도 파주시 소재 돼지농장(2,500여 마리 사육)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됨에 따라 7월 17일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중수본 회의를 개최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했다. 1. 발생 상황 이번 발생 농장은 지난 7월 16일 동물위생시험소의 방역관들이 임상 예찰 과정에서 구토, 식욕부진 등의 의심축을 발견하여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7월 16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이 확인됐다. 이는 지난 3월 경기 양주시에서 확인된 이후 4개월 만이며 올해 전국에서 네 번째 확진된 사례이다. 2. 방역 조치 사항 첫째, 중수본은 경기도 파주시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됨에 따라 즉시 초동방역팀 및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하여 외부인·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살처분,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다. 둘째, 농장 간 수평전파를 차단하되 사람ㆍ차량의 이동 통제에 따른 양돈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발생지역인 파주시와 인접 4개 시ㆍ군경기 연천·양주·고양·김포에 대해 7월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7월 16일 경기도 파주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이 발생한 상황을 보고받고, 아래와 같이 긴급지시했다. ● 농식품부는 발생 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집중소독, 살처분, 일시이동중지 등 긴급행동지침에 따른 방역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역학조사를 통해 발생 경위를 철저히 조사할 것 ● 환경부는 발생농장 일대의 울타리 점검 및 야생 멧돼지 폐사체 수색과 포획 활동에 만전을 기할 것 ● 관계 부처, 지자체 및 관계기관에서는 방역 조치 이행에 적극 협조할 것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남양주시는 16일과 17일 양일간 정약용도서관 공연장에서 남양주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식생활 안전 실천을 위해 ‘경기도 어린이 식생활 안전 뮤지컬’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경기도에서 주최하고 남양주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주관해 1일 2회씩 총 4회 열렸으며, 1회당 310여 명의 아이들이 참석해 총 1,220명이 뮤지컬을 관람했다. 뮤지컬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아이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와 율동, 연극을 결합해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과 올바른 손 씻기 등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마술쇼, 벌룬쇼, 버블쇼 등의 사전공연을 통해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집중력을 올려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김미정 센터장은 “어린 시절부터 식생활 안전의 중요성을 배우는 것은 평생 건강의 기초가 된다”며 “앞으로도 관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고, 아이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nbs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익산시가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한다. 익산시 치매안심센터는 17일 '치매안심가맹점' 5개소를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이번에 지정된 가맹점은 △소리샘 보청기 △고운재한의원 △동보한의원 △성원한의원 △이레한의원으로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태게 된다. 지정된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극복 활동에 동참한다.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고 올바른 치매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시 관계자는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치매 예방과 조기 대응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한의원, 약국 등 다양한 업종에서 치매안심가맹점을 지속 확대해 시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치매친화적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안심가맹점은 약국, 편의점, 미용실, 한의원 등 사업자등록번호 가운데 숫자 코드가 01~79, 90~99인 개인사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신안군이 의료 취약지역 어르신들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치과 이동 진료 차량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7월 17일 안좌면 대리 경로당에서 첫 현장 진료를 개시하며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이동 진료는 금융산업공익재단(이사장 주완)의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지원된 치과 이동 진료 차량을 활용한 첫 운영이다. 치과 병·의원이 없는 의료 취약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구강보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간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진료 차량은 경로당을 찾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치석 제거, 구강보건 교육 등 치과 진료는 물론, 한의과 침 치료, 건강 상담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여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안좌면 대리마을 김모(78) 어르신은 “이가 아파도 병원이 멀어 치료받기 려웠는데, 이렇게 마을까지 직접 와주는 서비스는 처음 받아봐 깜짝 놀랐다”라며, “의사 선생님들이 직접 와서 친절하게 봐주시고 설명도 잘 해주셔서 마음이 놓인다. 이런 방문이 앞으로도 계속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은 웃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충주시는 17일 시청 10층 중회의실에서 지역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재무·회계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장기요양기관 재무·회계담당자의 실무능력과 전문성 강화를 통해 시설의 회계 투명성을 제고하고, 노인복지 시설 돌봄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사회복지시설 재무회계교육 이우영 전문강사가 실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재무회계규칙 관련 주요 법령 이해 △세입·세출 계정과목 적용 실무 △특정 목적사업 예산 편성 및 회계처리 등 장기요양기관 회계 운영에 필수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교육과 더불어 충주장기요양기관협회 박영미 회장의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시상도 함께 이뤄졌다. 박영미 회장은 지역 장기요양기관의 질 높은 요양서비스 제공을 위해 정기적인 교육을 운영했으며, 모범적인 시설 운영을 통해 장기요양보험제도의 안정적인 발전을 조성해 왔다. 교육에 참석한 한 기관 종사자는 “재무회계는 늘 어렵다는 생각이 앞서 업무에 대한 부담감이 컸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강동구는 17일 ‘2025년 장애인 건강보건서비스 우수사례 공모전’ 연계·협력 통합서비스 부분에서 보건복지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보건복지부 주최, 국립재활원 주관으로 열렸으며, 장애인 건강보건서비스 분야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관계기관 간 교류를 통해 서비스의 질적 전환과 연계 체계 확대, 사회적 관심 유도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강동구는 보건소를 중심으로 강동경희대병원, 서울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 서울남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등 10개 기관과 함께 ‘강동구 지역사회재활협의체’를 구성하고, 기관 간 정보 공유와 연계 강화를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특화 사업인 ‘장애인 종합건강검진사업’이 우수사례로 주목받았다. 해당 사업은 2019년부터 (유)돌코리아의 후원을 통해 운영되고 있으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건강검진이 어려운 의료취약계층 장애인을 대상으로 복부초음파, 위내시경, 흉부촬영 등 총 28개 항목의 검진을 강동경희대병원에서 실시하고 있다. 검진 비용은 전액 후원금으로 지원된다. 검진 대상자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김제시가 의료·돌봄 통합지원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본격 가동하며 '김제형 의료돌봄 모델'의 체계화와 확산을 이끌 핵심 주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17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 및 통합지원협의체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김제시한의사회, 김제시약사회, 가족사랑요양병원, 김제속편한내과, 우리정형외과, 원평연합의원의 지역 보건의료기관 대표들이 모여 통합의료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 의지를 공유하며. 각자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보다 촘촘하고 지속가능한 의료돌봄 서비스를 함께 구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시는 내년 3월 27일부터 발효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제20조에 의거해 통합지원협의체를 선제적으로 공식 출범시켰다. 이 협의체는 의료·복지·지역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의 핵심 기반으로, 사업 운영 전반의 과제를 점검하고 역할 분담 및 돌봄 전략을 조율하는 운영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협의체는 정례 회의와 실무조직 연계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전라남도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이 늘 것으로 예상돼 홍역 예방접종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3월 11개월 된 영유아가 모국인 베트남 방문 후 홍역에 확진된 것을 시작으로 17일 현재까지 전남에서 총 10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3명이 해외 유입 사례다. 홍역은 백신 접종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므로 베트남 등 홍역 유행 국가 방문 전 엠엠알(MMR) 예방접종력을 확인해야 한다. 접종 여부가 불확실하면 출국 4~6주 전 2회 접종하면 된다. 1세 미만 영유아(6~11개월)가 홍역 유행 국가를 방문할 경우 무료로 홍역 가속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여행 후 38℃ 이상 고열, 피부발진, 결막염 등 의심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전남도는 ▲홍역 환자 발생 지역에 방역물품 9천 개 지원 ▲시군 보건소 담당자 회의 개최 ▲22개 시군 가족센터와 여권 발급 부서 홍역 예방접종 안내문 1만 2천 개 배포 등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난 16일 계명문화대학교 동산관에서 계명문화대학교를 치매극복선도대학(달서구 1호 대학)으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지역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간담회를 시작으로, 치매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문화 프로그램 연계, 지속적 협력과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이어 현판 전달과 기념사진 촬영으로 치매 친화적 활동의 시작을 기념했다. 계명문화대학교는 간호학과와 언어치료과 전체 학생 780여 명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며 지정 요건을 충족했다. 앞으로 치매극복선도대학으로서 △치매 자원봉사 및 인식개선 활동 △치매 관련 정보 제공 및 사업 홍보 △배회·실종 어르신 임시 보호 및 신고 △치매예방과 안전망 구축 등 다양한 치매 친화적 활동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계명문화대학교의 동참은 달서구의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치매 걱정 없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대전 중구는 지난 16일, 전국 최초로 대전 중구한의사회가 자발적으로 구성한 ‘통합돌봄 사업단’이 공식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돌봄 사업단은 이정원 단장을 포함한 모든 단원이 중구 방문진료사업에 참여하는 관내 한의원 원장들로 구성되어 있다. 중구한의사회는 2023년부터 지역 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방문 한의진료를 꾸준히 실시해 왔으며, 이번 사업단 출범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건강 돌봄 체계 구축에 나선다. 특히,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에 적극 대응하고,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와 한의학적 접근을 결합한 종합적인 건강 돌봄 서비스를 촘촘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정원 단장은 “이번 사업단 출범은 단순한 의료서비스를 넘어, 지역 주민 한 분 한 분의 건강을 돌보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연계와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의료복지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주민이 주도하고 전문가가 함께한 이번 통합돌봄 사업단의 출범은 지역사회 돌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뜻깊은 계기”라며, “앞으로도 한의사회와 협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고령군은 8월 1일 부터 11월 말까지 국가암검진 수검률을 높이기 위하여 건강도 챙기고, 선물도 챙길수 있는 암검진 수검독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국가암검진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알리고 암 조기발견과 관내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이고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벤트 내용은 2025년 국가암검진 대상자가(7월 1일 기준 미수검자에 한함) 국가암검진 항목 중 1종 이상 수검하고 신분증과 수검완료 확인 후 선착순 300명에게 보건소 2층 방문보건팀에서 소정의 상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고령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시간을 내어 검진을 꼭 받길 바라며, 암검진이 선택이 아닌 생존 전략임을 명심하자! ”라고 말했다.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보건복지부와 국립재활원은 '2025 장애인건강보건서비스 우수사례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총 95건의 사례 중 12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하고, 7월 17일 '2025 장애인 건강보건 서비스 우수사례 시상식 및 발표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실시된 공모전은 장애인이 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장애인 건강보건 서비스를 모범적으로 제공하고 효과적으로 연계체계를 갖춘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지방자치단체, 보건의료기관, 보건소 등 전국의 관련 기관·단체로부터 우수사례가 접수됐으며, 내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심사를 통해 복지부 장관상 8개 기관, 국립재활원 원장상 4개 기관 등 총 12개 기관이 선정됐다. 한편 이번 시상식과 함께 진행될 우수사례 발표회에서는 개별기관의 운영사례 뿐 아니라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례를 공유, 소통하는 등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발전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손호준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은 “이번 우수사례 공모를 통해 지역에서 활발하게 추진된 다양한 서비스 사례를 확인할 수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이스란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7월 14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에서 개최된 ‘자립준비청년과 함께하는 디딤돌 가족 3기 발대식에 참석했다. 디딤돌 가족 사업은 국민일보와 삼성이 공동 기획한 희망디딤돌 캠페인 중 하나로 다양한 직업군의 멘토와 자립준비청년을 1:1로 결연하여 사회적 가족을 만들고 멘토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3년 6월 20일 ‘디딤돌 가족 1기’가 발족한 이래 올해 세 번째를 맞이한 본 캠페인은 삼성 임직원을 비롯하여 학계·종교계 등 다양한 직업군의 멘토 140명(1기 60명, 2기 80명)이 지금까지 활동했다. 이번 ‘디딤돌 가족 3기’는 멘토로 삼성 임직원 50명을 포함하여 총 100명을 위촉하고, 7개월 간 자립준비청년과 1:1로 결연을 맺어 멘토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24년 6월부터 디딤돌가족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본 캠페인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이스란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캠페인 자문위원으로서 멘토링이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 방향을 제안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2022년부터 자립지원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농촌진흥청은 여름철 농업인 온열질환 피해 예방 및 최소화를 위해 수립한 ‘2025년 여름철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대책’을 토대로 현장 밀착형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년 여름철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대책은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종합대책’(행정안전부, 5월15일~9월30일)에 맞춰 농촌 현장의 특수성과 농업인의 건강 취약성을 고려해 마련됐다. 현재 전국 응급실에 신고된 온열질환자 1,566명 중 농업 분야, 온열질환자는 전체의 271명(약 17%)으로 집계됐다. 농업 분야 온열질환자의 약 79%는 60세 이상의 고령층에서 발생했고, 주요 발생 시간대는 오전 8시부터 급격히 증가하여 12~14시(20%)에 가장 많았다. 특히, 전년 동일 기간 대비 전체 온열질환자는 약 2.9배, 농업 분야는 약 2.2배 증가했다. 농업인은 주로 노지·비닐온실 등 고온에 취약한 환경에서 농작업을 하는 특성상 폭염에 취약한 계층으로 분류된다. 특히 고령 농업인은 연령에 따른 체온 조절 능력 저하와 함께 폭염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이 상대적으로 낮은 경향이 있어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