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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봄을 담은 숲속 축제, ‘월아산 봄봄봄 축제’ 성료

봄꽃·체험·공연 어우러진 가족형 축제 호응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진주시는 봄꽃이 만개한 가운데 지난 28일과 29일 이틀간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 개최한 ‘월아산 봄봄봄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수선화와 벚꽃 등 다양한 봄꽃이 장관을 이루는 숲속 공간에서 펼쳐져 방문객들에게 화사한 봄의 정취를 선사했으며, 자연과 함께하는 체험과 공연, 놀이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참여형 프로그램이 축제의 중심이 됐다. 행사장 곳곳을 따라 임무를 수행하며 즐기는 ‘스탬프 투어’와 숨겨진 보물을 찾는 ‘보물찾기’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북돋웠다.

 

봄꽃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은 축제에서 찍은 사진을 인화할 수 있어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축제의 인기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드레스코드로 ‘파티복’ 또는 ‘분홍색 옷’을 착용한 방문객에게는 특별한 선물이 제공돼 봄 축제 분위기가 한층 무르익었으며, 월아산 숲속의 진주만의‘숲’ 화폐를 활용한 참여형 프로그램과 ‘숲 점빵(Cafe Soop)’을 운영해 축제에 활기를 더했다.

 

체험 프로그램 역시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자연의 소재를 활용한 ▲봄 테라리움 만들기 ▲봄 캘린더 제작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활동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큰 만족도를 끌어냈다. 또한 ‘숲놀이’와 ‘꽃놀이 체험’은 자연 속에서 몸을 움직이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풀어주는 시간이 됐다.

 

이와 함께 진행된 문화 공연도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뮤지컬 ‘잭과 콩나무’ 공연은 가족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주말 숲속 분위기와 어우러진 클래식 기타 공연은 봄꽃의 따뜻한 감성을 담은 선율로 관람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축제 기간에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 시설 내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시설 순환용 전기카트 ‘하모카트’가 운영되어 이동이 불편한 노약자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등 다양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하모카트는 이번 봄 축제를 시작으로 주말 동안의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보완 사항을 점검한 뒤 하반기에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숲과 정원, 치유가 어우러진 복합 산림휴양 공간인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우드랜드, 자연휴양림, 산림 레포츠단지, 작가 정원, 달빛 정원 등 다양한 시설을 기반으로 사계절 내내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도심 속 휴식과 치유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봄봄봄 축제는 수선화와 벚꽃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봄 풍경 속에서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라며 “앞으로도 계절별 특색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산림휴양과 치유를 동시에 제공하는 명품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